+이어쓰기로 음성문자 받은거 추가했어! 불안해서 그냥 막 쓴 두서없는 글에 관심가져줘서 그리고 아무일 없을거라고 위로해줘서 너무 고마워ㅠ 우리 끝까지 코로나 조심하자 문자받을때까지 밤새 손이 떨려서 폰도 못잡고 있겠더라 다들 조심해!
분명 아침에 등교해서 열잴때는 정상이였는데 점심시간에 급식실가기전에 재니까 37.8이 나온거임..
그게 열화상 카메라로 잰거라 원래 오류가 많이 나서 난 당연히 오류 난 줄 알고 아무 의심없이 다시 귀에 넣는 체온계로 쟀는데 똑같이 37.8 나왔음..
그래서 담임쌤이랑 보건실가서 다시 쟀는데 37.6 나와서 밥도 못먹고 일시적 관찰실로 감
가서 증상 있나 얘기하고 손 소독 다시 하고 5분정도 있다가 다시 쟀는데 37.3 나왔음
보건실 쌤이 그정도는 괜찮다고 하셔서 안심했는데 다시 관찰실 나가기전에 한번 더 쟀더니 37.6 나와서 보건실쌤이 조퇴하고 선별진료소 가는게 좋을거 같다고 함..
담임쌤이 엄마한테 전화해서 말하고 집 가는데 진짜 눈물 나올거 같더라 막상 내가 걸릴거 같으니까 무섭고 나 걸리면 진짜 주위사람들한테 너무 민폔데 나 걸리면 안되는데 이생각만 들고..
애들도 다 연락오고 전화와서 걱정해주긴 하는데 솔직히 시국이 시국인지라 날 걱정하는게 아니고 나랑 얘기한 자신들을 더 걱정하는 느낌이였음.. 다 하는말이 그럼 난 어떡해? 나 너랑 얘기했는데? 나도 걸리는거 아니야? 다 이소리였음 솔직히 조금 서럽더라.. 확진 판정 받은것도 아닌데
집에가서 손만 씻고 내가 쓴 수건도 내 방으로 들고와서 엄마아빠 올때까지 내방에서 문닫고 앉아있었음 마스크도 안빼고
급식도 못먹어서 배고팠는데 내가 뭐 부엌에 갈 수도 없고 그냥 참았음..
엄빠와서 보건소 감 검사 받으려고 기다리는 사람 좀 있더라
근데 그 중에 절반 넘게는 다 학생이였음 가서 이름 주소 다니는 학교 다 말하고 다시 열쟀는데 37.8 이였음
5분도 안기다리고 검사받으러 감
진짜 아프다는 그 코검사를 내가 하게 될 줄은 몰랐음 목검사는 그냥 참을만했는데 코검사는 그만 넣어도 될 듯 싶은데 더 넣고 넣어서도 안에서 막 돌려.. 눈물 찔끔 나오더라
그리고 바로 집와서 자가격리중임 내일 학교에서 수행도 5개 있는데 결과 나올때까지 가지도 못하고 학원도 다 못갔음
나 최근에 94는 아니지만 마스크도 계속 끼고 있었고 학교→학원→집 이 루트밖에 없었는데 진짜 걸린건 아니겠지...? 열나는거 빼고는 다른 증상은 하나도 없음 평일에 친구들이랑 음식점 가긴 했는데 하.... 너무 무섭다 잠도안와 지금도 씻고 마스크 끼고 있음.. 그냥 에어컨 많이 쐬서 감기걸린거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