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대부분이 이별하신지 얼마 안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연애 경험이 그렇게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제가 크게 아파해 본 경험들로 부터 느낀건데요 연애랑 이별은 쉽게 비유하자면 상처와 치료에요
내가 어느날 길을 가다가 갑자기 넘어져서 무릎이 피가 나도록 까졌는데 당연히 소독약을 발라야겠죠. 근데 소독약을 바르면 쓰라릴 그 몇분이 두려워서 소독약은 안바르고 그 상처가 곪도록 내버려두면 그 상처는 나중에 어떻게 될까요? 고름이 생기고 세균에 감염되어서 병원에 가야 할 정도로 상처는 악화되겠죠.
상처가 생기고 그 상처로 인해 아픈게 이별입니다 그리고 소독약을 바르고 쓰라려 하는 것이 이별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과정이구요. 소독약을 바르기 위해서는 그 잠깐의 쓰라림을 감수해야 합니다. 이별도 마찬가지로 그 찰나의 아픔, 그리움 등은 매우 당연한 현상이지만 그것들을 받아들여서 소독약 처럼 그것들로부터 헤어나올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야 합니다.
그 과정은 소독약을 발라서 쓰라린것과 같이 아프고 힘들겠지만 그 기간은 정말 찰나의 아주 짧은 시간입니다. 물론 아니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 이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해서 허우적 거리는 시간에 비하면 적은 시간이에요. 이별의 아픔에서 빠져나올 의지가 없거나 그러지 못하신다면 그 피나는 상처를 곪도록 내버려 두는 것과 같습니다. 즉 마음이 곪는다는거에요.
헤다판을 보다 보니 너무너무 안타까우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이렇게 적어봤습니다. 이 글이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