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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직전 소리듣는다는거 진짜인듯

ㅍㅍ |2020.07.13 11:51
조회 31,957 |추천 80

다른 사람들도 이런 경험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전 저 고1 친언니 고3때 외할머니 위독하시다해서
당시 인천에서 전라도 광주에 할머니 뵈러 갔음

급성 간부전?? 이셨던거 같은데
지금은 잘 생각이 안남..

하여튼 외할머니는 혼수상태로 계셨고
병원에서 10시간쯤 있다가
언니랑 나 학교 문제로 다시 올라가기로함


할머니한테 차례로 인사했음
할머니 다음에 또 올게요 안녕히 계세요
저희 가요 건강회복하세요(당시는 어렸기에 다시 회복할수 있을거라 생각함...)


그런데 나랑 언니 우리 엄마 셋이 인사가 끝나자마자
갑자기 기계에서 띠띠띠띠 띠띠띠띠 엄청 큰소리가
나기 시작함


갑자기 의료진들 막 오고
커텐 치고 응급처치 시작하더니
약 10분 후인가... (자세히 기억안남)..
사망하셨다고 의사가 얘기했음


저때 내가 .
내가 집에 간다고 말해서 외할머니 돌아가신거라고 막 펑펑 움...
왜냐면 그 전까지는 코마상태인긴 했으나 안정권 이었는데 우리 셋이 인사끝나자 마자
바로 돌아가심

그래서 나는 어릴때부터 청각이 들린다는거 믿었음
내가 경험한 바로는 정말 대단한 우연의 일치 아니고서는 셋이 이제 간다는 인사후 바로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뇌리에 너무 박힘


저 연구가 단순히 청각에 반응한다는 정도일지 몰라도
내가 경험한건 단순 반응은 아닐거라생각함
말의 늬앙스까지 이해한다기에 오바라고 느낄지 몰라도
나는 그렇게 생각함


다른 분들은 이런 경험 없었는지 궁금하네요








추천수80
반대수1
베플ㅋㅋ|2020.07.13 14:52
13년전 5년간 암으로 투병중이시던 친정엄마 대학병원에서 길어야 1달이라고.. 그담날 부터 정신놓으시고 의식없던 엄마..일주일남기고 호스피스병원으로 옮겼는데 간호사분들이 저리계셔도 다들으시니까 하고싶은말 못했던말있음 하라고... 살아생전 좋아하시던 노래 틀어드리고 호스피스병동에서 일주일되던날 간호사들이 오래못버티실것같다고 영면실로 옮기는데 의식잃고 한달동안 한번을 침대에 편히 못누워계시고 구부정하게 베게3개에 의존하고 앉아계셨던게 너무 맘에걸려서 '엄마 한번이라도 편히 누워보쟈'하면서 안아서 침대에 눕혀드리는데 꼭 듣고계셨던것처럼 ....그순간에 돌아가셨어요 저도 믿어요 의식은없으셔도 다들으세요 혹시라도그런상황이오면 그시간 그냥보내지마세요 ㅠㅠ
베플|2020.07.13 21:56
저희 아빠가 뇌출혈로 저녁에 쓰러지셔서 그날 밤 새벽에 돌아가셨어요. 쓰러지셨단 소리 듣고 병원에 갔지만 돌아가실거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숨쉬고 계시니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얼마안가서 돌아가셨는데 너무 젊으실 때라 다들 경황이없어서 아무도 인사를 못했어요. 울면서 아빠!!하고 부르기만 했는데 돌아가시기 직전에 눈물이 조금 글썽이셨어요. 흘러내릴 정도는 아니었지만.. 막내가 5학년이라 떠나시는 아빠도 아마 많이 힘드셨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베플ㅇㅇ|2020.07.13 16:37
고3때 중간고사 볼 쯤에 외할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갑자기 악화된거라 너무 더 슬펐음 와중에 몇번이고 의사가 오늘이 고비입니다 이랬는데도 계속 숨은 붙어 계셨음.. 근데 나도 학교는 가야하니까 할아버지한테 할아버지 나 몇시간 뒤에 또 올게 잠깐만 그러고 있어 하고 병실 나와서 병원 지하로 내려가서 지하철 탈려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옴.. 할아버지 돌아가셨다고..ㅠㅠ 지금 생각해 보면 적어도 손녀 앞에서는 숨 끊어지는 모습을 보이기 싫으셨던 거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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