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너무 무서워요..!!! 조언좀 꼭 부탁드려요. 일단 이곳에 이사온지는 20일정도 되었구요. 혼자살고있는 30대 여자입니다. 오피스텔에 거주합니다. 세대가 정확하진않지만 규모가 꽤 있는 오피스텔이예요. 구조는 복도식으로 되어있습니다. 한층에 15~20세대 정도는 있지싶어요. 아직 이사한지 한달도 채 되지않아 이제 좀 정리가 되어서 주변을 주의깊게 보진 못했네요.
하여간 바로 옆집에 남자 혼자 거주하는걸로 알고있어요. 몇번 마주치기도했구요.. 그런데 몇일전부터 처음엔 없었던 소형 씨씨티비가 그집 문앞에 설치가 되었어요. 카메라가 비추는 위치가 너무나도 누가봐도 저희집 앞입니다. 그쪽집문과 카메라방향이 90도예요 각도가 그냥 바로 저희집 앞입니다...... 도어락 찍는것도 보일것같습니다. 물론 바로옆집이여서 번호판이 직접적으로 보이진않겠지만 번호 찍는 위치를유추해볼려고하면 알수도 있을거같은...?
보안상의 문제라거나 택배도난이 있나? 라고도 생각했지만,그렇다고하더라도 ... 저희집 문앞 방향으로 씨씨티비를 다는게 너무 이해가 안가고 소름끼칩니다. 만약 그런사고가 있었다고 한다면 관리사무소랑 얘기를하던가 공지를 하고 본인 문앞쪽으로만 각도를 잡아서 달던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건 저의 개인적은 생각이지만 도난사고도 아닌거같아요.... 1층에 비밀번호로 여는 택배보관함도 따로 있습니다. 불안하면 그곳을 이용하면되요 ...
본인만의 공간도 아닌 오피스텔 복도에 그렇게 아무런 공지없이 개인적인 씨씨티비를 다는건 일단 불법으로 알고있어요. 주말이라 관리사무소 직원이 없으셔서 제대로 말을 못했구 우연히 주말당번? 직원분 잠깐 마추쳐서 물어봤는데 씨씨티비는 관리사무소쪽이랑 얘기된 사항은 없다고해요. 그래서 오늘 다시 관리사무소에 제대로 얘기를 하려구요. 얘기를 해서 씨씨티비를 철거한다고해도 너무 찝찝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한테 직접적인 피해를 입힌건 없어서 신고를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씨씨티비 방향이라던지 설치한것 자체가 너무 찝찝하고 무서워요. 제가 이사오고말이죠.. 이사온지 20일인데 다시 이사를갈수도없는상황입니다.
무섭습니당.. 어떻게해야할까요 제발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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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들 너무 감사해요ㅜㅜㅜㅜ 어제 관리사무소에서 방문했대요.
그래서 설치목적이 뭐냐고 물어보니 저희층에 조현병 걸린사람이 살았었고, 성범죄자가 살았다고 했대요......................... 그래서 씨씨티비를 설치했다고하는데.... 이게 말이돼요? 그리고 저희층 사람들한테 동의를 구했다고 했다는데 전 그런말 들어본적도 없어요.
또한 옆집에 사는사람은 여자도 아니고 남자입니다. 물론 남자여도 걱정 될수있죠. 그럼 관리사무소에 말을하고 조취를 해야지 개인적으로 씨씨티비를 달았다?(안내판 없었습니다) 이상해도 너무 이상해요 이유가. 더 소름끼칩니다. 그렇게 걱정이 되면 관리사무소랑 저희층 합의하에 씨씨티비를 달았어도 달았어야죠. 그리고 굳이 왜 제가 이사오고 나서 달았는지도 솔직히 의심이 되구요..
관리사무소 직원분도 이상하다고 합니다. 말도 안된다고 거짓말을하는거 같다고 그러세요.
어제 퇴근후, 너무 무서워서 남자친구랑 같이 집에 들어가는데 확인해보니 씨씨티비 철거해놨더라구요.
철거했다한들... 그사람이 옆집에 사는건 그대로인데............걱정됩니다. 저 지금 너무 무섭고 불안해서 두서없이 말하고있는것같습니다 죄송해요.
이사가는게 답이겠죠?.. 신고를 할까요?..
그리고 사진은 찍어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