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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술집여자랑 연락하고 지내는거 이해 하세요?

지침 |2020.07.16 01:45
조회 21,930 |추천 14

어제 남편이 전화기를 두고 잠시 외출을 했어요.

전화가 울리길래 받으러 갔는데 저장된번호가 딱봐도 술집여자분위기~

전화를 받을려는데 끊겨서 문자에

"오빠" 하면서 여러통 문자가 와있었어요.

그래서 남편전화로 다시전화 걸어서 "니 누군데" 했어요.

그러니 바로 "전화 잘못걸었어요." 하면서 전화를 끊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전화번호가 저장되었는데 잘못걸었냐고" 했더니

계속 "잘못걸었어요" 하고 끊고 제 전화기로 전화 해도 안 받아서

인스타,페이스북,맘카페에 전화번호 공개수배할까 하고 문자 보내고

전화하니 전화를 받더라구요.

나: " 너 누군데"

술집여자 : " 뭔데 반말이냐, 내 나이가 얼만줄 아냐"

나 : " 너가 내신랑한테 오빠하니 내가 말 놔도 된다"

(신랑이랑 저랑 1살차이)

술집여자 : " 그냥 영업한거예요. 더이상 전화하지마세요"

그러면서 일방적으로 전화 끊길래 화가 너무나서

문자로 왜 유부남에게 영업하냐, 술집여잔데 존댓말 받기를

원하냐, 먼저 사과해야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문자로

죄송하다고 다시는 연락 안할테니 연락하지마라고

저도 사실 바로 화가 안 가라앉으니깐

이미 늦었다고 했어요.

그사이 아들이 남편이랑 외출했다가 혼자 올라와서

남편 전화기를 가지고 나갔어요. 그래서 남편에게 전화하니

남편한테는 뭐냐고 하면서 화내니 " 신경쓸일 아니다" 하고 그냥전화 끊어버렸어요.

 

너무 화가나서 그여자 집앞까지 찾아갔어요.

그리고 집앞사진 찍고 여기사냐고 했더니

좀전에 "어쩌라고 자꾸 괴롭히는거에요?" 문자 왔네요.

그래서 제가 "내가 뭘 괴롭혔냐고" 했어요.

 

제가 그냥 넘어가야하나요. 사실 남편이 젤 잘못하고 저에게

사과해야 하는데 안하니깐 오기가 생기네요.

술집여자가 저에게 문자보내면서 "다신 연락안하겠다" " 경찰에 신고하겠다"

하길래 제가 "신고해라, 경찰서가면 서로 문자내역,통화내역, 조회 다되니깐"

이렇게 보내니 "문자 그만보내시라구요. 연락 할 일 없으느까 어찌라고 이러시는지"

이렇게 문자 오네요.

 

저는 이쯤되니 술집여자 얼굴보면서 사과 받고싶고 남편한테도 사과 받고 싶네요.

그여자 얼굴 보고싶은 이유는 카톡에 사진 안뜨고 강아지 사진만 있어서

같은 지역에서 사니 혹시 마주치면 그여자는 날 알아보는데 저는 모르고 지나가면

그게 더 짜증나요.

처음부터 둘다 다시는 안그러겠다 미안하다 했으면 그냥넘어갈건데

남편은 신경쓸일 아니다. 술집여자는 자기한테 왜 반말하냐고~ ㅋ

이렇게 나오니 돌겠더라구요.

 

그리고 참고로 남편이 술집여자랑 연락을 주고 받다 걸린게 지금이 처음이

아니라서 홧병 날거 같아요~ㅜㅜ

 

혼자 드라이브하면서 돌아 다니다가 이제 들어화서 가족,친구들에게 부끄러워서

속내도 못 털어놔서 여기다 글 올려요~

추천수14
반대수68
베플ㅇㅇ|2020.07.16 13:30
에휴. 남편놈은 못잡으니 술집여자라도 잡아야 화가 조금 풀릴것 같아요? 그래봤자 또 다른 술집가서 딴년하고 놀텐데. 솔직히 그여자야 돈벌려고 영업하는거고 그런여자 아무리 잡아봐야 쓰니남편 안잡으면 아무 소용 없는거 알잖아요. 성병이나 조심하세요.
베플ㅇㅇ|2020.07.16 15:10
남편한테 ㅈㄹ해야지 술집여자를 괴롭히시면 어째요
베플무명|2020.07.16 16:16
못나따... 개쓰레기 새끼 정리 못하니까 상대적으로 만만한 사람 하나 붙잡고선 엄하게 화풀이네. 아줌마, 이런 식이면 어디가서 동정도 못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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