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우리 아빠한테 여자친구가 생겼어

ㅇㅇ |2020.07.17 15:37
조회 680 |추천 0

내용 날라가서 다시 쓰는 중이라 더 횡설수설할 수 있는데 이해 부탁해..!

일단 우리 부모님은 내가 중1 때 쯤 부터 사이가 안좋으셨는데 나는 엄마랑 더 친해서 우리 집에서 아빠가 완전 갈굼 당했었어. 그러다가 내가 고2때 아빠한테 크게 말 실수를 한 뒤로 가출하셔서 아직까지도 안들어오고 계신게 아빠 여친있는거 알기 전까지의 상황이야.
(내가 잘못 한거 알고 있고 나중에 사과도 드리고 용서 받기는 했지만 여전히 내가 잘못한거 맞는건 알고있어)

나는 20대 직장인이야!!

한 5달 쯤 전에 내가 아빠를 만날 일이 있었어. 차도 바꾸고 낯빛도 좋은게 잘 지내나보나보다라고만 생각하고 아빠 차에 탔는데 폰 거치대에 폰이 안꺼진 상태로 있더라구? 그래서 배경만 봤는데 왠 여자랑 다정하게 볼을 맞대고 셀카를 찍었더라고. 그거보고 첨에는 진짜 뭐하자는거지??? 싶어서 아빠한테 여자생겼냐 물어봤어. 그랬더니 등산 동호회 회원이라네? 쪽팔린건 아는거지 아빠도ㅋㅋ
그러다 어쩌다가 내가 아빠 폰을 좀 빌렸는데 아빠가 화장실 간 사이에 카톡을 몰래 훔쳐봤어. 그 여자가 카톡 상단에 고정돼있는 채로 별명이 뭐였더라 내게 힘이 되는 여친❤️뭐 이런거였어.

쨋든 그거 보고선 엄마한테는 말하면 안되니까 계속 숨겼는데 한 1-2달 쯤 전 부터 엄마가 밤마다 잠을 못자고 베란다에서 계속 앉아있고 하루종일 한숨을 쉬고 계속 술마시고 들어오고 나한테 갑자기 계속 아빠가 여자 있으면 어떨거 같냐 이런 얘기를 하는거야. 바로 느꼈지 내가 우려하던 일이 터지기 일보 직전인거. 그러다 한 3주 쯤 전에? 나한테 말 하더라구 아빠한테 여자가 있다고.

그거 듣자마자 바로 멘탈 터졌는데 일단 나도 알고 있었다고 말하고 엄마 생각해서 말 안한거였다 혹시 기분 나쁠까봐 설명을 해줬어. 그랬더니 엄마가 그래서 말인데..하면서 나한테 부탁을 하더라. 아빠 좀 잡아달라고.

난 근데 진짜 이건 엄마 아빠 둘 다 나한테 크게 잘못한거라 생각하거든. 부모가 자식한테 지킬 최소한의 예의 아닐까 이건. 내가 이기적인거면 댓에다 달아줘 난 진짜 이렇게 생각이 돼서 그래. 내가 진짜 힘든 일이 세개나 겹쳐서 진심으로 죽을까 생각했던 힘든 날에도 엄마가 나 붙잡고 아빠 얘기해서 나 진짜 너무 서럽고 숨막혀서 꺽꺽거리면서 방으로 도망치고 그랬어.

쨋든 그래서 일단 엄마가 시키는대로 아빠 만나서 얘기도 하고 좀 했어. 근데 사실 난 아빠한테 미안한게 많으니까 분명이 아빠를 탓하고 꾸질러야되는 상황인데도 그냥 중립을 지키면서 행동했어. 근데 엄마는 그럴 때 마다 나한테 뭐라고 난리를 치는거야. 왜 그러냐 엄마 좀 도와줘아 이렇게. 좀 최근에 알게됐는데 엄마는 공황장애 진단 받았대. 근데 나도 엄마 때문에 너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데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고 나도 너무 힘든데 최대한 참으려고 노력하고 있거든 지금. 나도 이거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요즘 좀만 스트레스 받아도 바로 숨이 안쉬어져 답답해. 감정기복도 심해지고.

그러다가 최근에 너무 대박적인걸 들었는데 아빠가 그 여자 집 근처에서 살고있더라고. 근데 그 여자가 우리 동네에 살아 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뻔뻔해 지천에서 그러고 있는거. 애들 이름이랑 얼굴이랑 그 여자분 얼굴이랑 나이랑 다 알고있어 내가 좀 열심히 찾아봤거든. 아빠 집이랑 그 여자 집도 알고.

쨋든 여기까지가 지금 상황인데 난 정말 복수하고 싶어 그 여자한테도 아빠한테도 둘 사귀는구 아는데도 방관한 아는 삼촌한테도. 어떻게 해야될까ㅜㅜㅜ



-판 분위기 잘 모르고 이 일에 대해 조언 받고 싶어서 판 시작한거라 혹시 불편하신 부분 있으시거나 방탈이거나 그런거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