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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가고 연애 경험이 늘어나면서 최대 단점은

ㅇㅇ |2020.07.18 00:12
조회 20,173 |추천 65
포기가 빨라진다는 거 같다.

다들 나이 먹으면 현실적이게 된다는 말을 하던데

말이 좋아 현실적이라고 좋게 포장하는 거지

그냥 포기가 빨라진다는 게 더 맞는 표현같다.

내가 연애 경험이 거의 없던 20대 초반이었으면 어린 나이의 치기로

전여친을 붙잡고 대화하고 서로 고칠 점 얘기하고 타협하면서

어떻게든 다시 만나려고 발악을 했을 텐데

나도 나이를 먹고 연애 경험도 늘어나고 여자도 여럿 만나보니까

사람은 변하지 않고 고쳐쓰려는 시도는 다 무의미한 헛수고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내 여자가 나랑 너무 다르고 너무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면

대화하고 고치고 타협하기보단 그냥 덤덤히 이별을 준비하게 되네...

내가 내 노력으로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불같은 열정을 가졌던 20대 초반이 너무 그립다.

추천수65
반대수9
베플ㅎㅎ|2020.07.18 00:29
그렇다고 연애 경험 늘려서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나봐도 사람, 다 거기서 거기야. 어차피 한 끗 차이라서. 내 틀에 다 맞는 사람은 없거든. 설령 잘 맞는다고 생각하더라도 또 특정 부분에서 안맞는게 인간 관계니까. 현실적이게 된다 라는 건, 어느정도 일정 부분은 포기하되 안고 갈수 있는 부분은 감수하는걸 말하는거지.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게 없네? 하는건 현실적인거랑은 다르게 미성숙 한거지. 사람을 상대할때 최대한 단점 보단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좋은 점과 장점을 보려고 하는게 아니라 단점 위주로 보려고만 하니 그런게 보이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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