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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결혼식에 엄마만 오라고하네요.

쓰니 |2020.07.18 18:08
조회 8,880 |추천 0
결혼 예정자인데 남자친구와 문제로 많은 분들 의견을 듣고싶어서 여기에 올려봐요.
저희 친 언니는 어린 아기를 둔 아가 엄마입니다. 저와 같은곳에 거주하지도 않고 처가 시댁이 모두 멀어요. 남편은 새벽에 직장에가서 늦은 밤이나 새벽에 귀가해서 언니 혼자 독박 육아중이고,차도 한대뿐이라 남편이 출근하면 언니 혼자 어린 아이를 데리고 밖 외출도 자유롭게 할수있는 상황도 아니구요. 남자친구네 언니 역시도 생후 6개월된 자식이 있어서 같은 상황일거라고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했었습니다. 문제는 저희 언니 시댁이 대구에 있고 코로나 때문에 대구가 시끄러울때 시댁에서 아가를 보고싶다고 이제 기다릴수없다고 내려오라던거였어요.
아직 돌도 안지난 어린 아이이고 대구도 시끄럽기도한데 보고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저희 언니는 저에게 짜증 섞인듯 하소연을 하며 대구에 다녀왔었어요. 그 이야기도 남자친구에게 했었구요. 그리고 오늘 남자친구와 통화중 갑자기 남자친구가 저희 결혼식에 엄마만 와도된다 라고 말하는거예요. 당황스러웠지만 말을 이어갔고 남자친구는 언니는 코로나에 예민하고 어린 아기가 있으니 안와도된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니네 언니도 같지않냐하니 자기 누나는 코로나에 예민 하지않다네요. 없는 상황을 만들어내며 처가 식구중 저희 엄마만 결혼식에 참석해도된다고 말하고, 언니는 예민하니 자기가 이해하겠답니다. 그러던중 제가 이상한걸 느꼈는지 아 그럼 애기는 맡기고 오면 되겠다네요. 애초에 없는 상황, 없을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틀렸나요? 그 말 자체가 무슨 의도를 갖고하든 개념 자체가 없는 말이라고 했는데 남자친구는 자기는 이해하려는 마음에 한거라고 실제로 일어난다면 저희 언니가 개념이 없는거고 자기는 이해한거니 고마워해야한데요. 제가 이상한가요? 위험한 지역도 아니고 확진자도 단 한명도 없었던 곳에서 내년 예정이였고, 가족과 친한 지인들만 불러서 간소하게 하려고 했었습니다. 자기 동생 결혼식에 안오려는 언니가 어디있나요? 그럼 가족들끼리 상견례는 왜 하는지도 이해안가고 자기 누나는 베프 결혼식을 안갔다고 합니다. 친구 결혼식 가족 결혼식이 같은가요? 저 말들을 남자친구 말처럼 대비하려는거다, 이해하려고 하는거다 하고 좋게 받아드려야 하는건가요? 아기 육아로 집에서 혼자 움직일수없는 상황을 가족 결혼식에도 육아때문에 못온다, 코로나로 난리난 상황도 지역도 아니고 내년 가족 지인만 초대해 작게치뤄질 식인데 엄마만 와도된다 언니는 안와도된다 이해한다 말하는 남자친구가 맞는건가요? 제가 예민하게 받아드리는건지 조언 부탁드려요.너무 기가차서 두서없이 쓴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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