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팅만 해오다 첨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글 올리려고 회원가입까지 했습니다..
울 아가 태어나서 50일만에 시누이에게 맡겼습니다..키워주겠다고 직장 생활 계속 하라는.. 그때 당시
너무도 고맙게 말해주는 시누이가 있었기에..
시누이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시부모님 살고 계시기에..결혼한 친구들이 말렸지만..울 시누이에게 아기 맡기고 현재까지 직장 다니구요..
울 집은 석촌동이구 시댁,시누이네는 의왕시 구요..거리가 좀 멀어서 주말에만 아기 데려옵니다..
격주 주5일 근무라 금욜날 이나 토욜날 데려오고 일요날 델다 줍니다...
저 결혼해서 이제까지 울 시아버지, 어머니 너무도 좋은 분이세요..
근데 얼마전부터 의문이 생기더라구요...울 신랑한테 말했져...
그랬더니 맨날 네이트에서 눈팅만 하지말고 글 올려보라구 ...
내용은 이제부터인데요..전 별로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특히 삼겹살이 별로에요..
돼지 갈비나 고추장 양념은 쫌 먹는데 삼겹살은 거의 안 먹어요...근데 울 신랑은 넘 좋아해요..
난 대신에 생선이나 바다에서 나는 것들을 즐겨하는데..울 신랑은 그걸 또 안 좋아해요..
결혼해서 첨에 생선도 삼겹살도 거의 안 해먹구요..그걸 아시는 울 시어머니가 울 신랑 불쌍하다고 (좋아하는 삼겹살을 못먹으니) ..가끔 놀러 갈때마다 삼겹살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땐 이해했어요..
지난10월에 시누이에게 아기 맡기고 주말에 델러가면서 저녁하고 일욜날 델다 주면서 저녁하고는 거의
시댁에서 먹게 되었어요...물론 삼겹살 자주 해주시죠...
근데 지난 일욜날 점심에 또 메뉴가 삼겹살이었어요..12월마지막주부터 시작해서 지난주까지 한번도 거르지않고 삼겹살이었어요..거기다 그때마다 청국장 (전 냄새땜에 먹어보지도 않고 아주 싫어해요..어릴때부터)!! 찌개라도 다른게 있다면 아님 반찬이라도 머 다른게 있다면...물론 가끔 김이나 생선튀긴거 있었구요..어쩔수 없이 김치 에다 밥 반그릇 뚝다 먹어 치웁니다..
울 어머님은 삼겹살 먹을때마다 권하시죠...지난주에 하도 권하시길래 4점 먹었습니다...
저녁엔 청국장에 ..아가씨네 식구들이 못 먹었다해서 또 삼겹살을!!
집으로 오는길에 울 신랑에게 말했습니다..
"어머닌 내가 미우신가봐...싫다는 삼겹살을 8주째 주시는걸 보니"
울 신랑 왈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고..
그래서 여러분들께 묻기로 했죠...
그걸로 이글 쓰긴 전까지 신랑과 계속 다투는 중이구요..
알아요...어머니, 주말마다 저희 밥해주시는 힘들다는거...고생하신다는거...고민하신다는것두..
저희도 나름대로 잘해드릴려구하구요..
근데 어머니...이번주엔 삼겹살 사양할께요..!! 1주라도 거르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