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어떻게 보면 5번째 직장을 다니고 있는 20대후반입니다
1.휴학생때 8개월 일한 백화점 (엄청 빡센 브랜드여서 많이들 힘들어하던곳에서 CS상도 받음 몇몇 사람들과는 아직도 연락, 점장에게도 2년후?3년후? 다시 일할생각 없냐고 연락옴)
2. 대학원비 벌려고 반년 일한 야간콜직장 (대학교4학년 학업과 병행해서 2일에 하루자며 일했어요. 생활패턴 및 정신적 육체적 힘들어져서 그만둠.)
3. 대학원다니며 조교생활 (최저시급도 못받으며 일하던 날들..교수님들의 횡포 다 견뎠습니다)
4. 졸업후 들어간회사에서 남자 50명 여자 4명이었는데, 여자직원4분이 신입여직원(저포함 2명)들을 기존 직원들,대표들과 이간질하고 괴롭힘이 보여 한달도안되서 퇴사했습니다.
(신입들이 열심히하니, 임원들과 대표가 칭찬을 하고 이뻐하는게 눈에 보였나봅니다. 아무것도 알려주지않고 계속 돌려보내며 혼내고, (그냥 다 짜증말투,신입남직원에겐 안그럼) 입사전 직장위치가 멀어 이사를 하겠다고 했더니, 다니면서 구하라고하시다가 급 회사를 이전하신다고 하셔서 하루 5시간 자며 왕복 4시간씩 운전하고 다녔습니다. 대표는 마지막에 오해했다며 계속 다니라는 식이었지만, 언젠가는 또 같은 일이 반복될거같아 그만두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이 어떻게 보면 사회로 제대로 나오고 첫 직장이에요. 이 전 직장에 비해 연봉도 많이 낮긴 하지만, 왕복1시간이면 가능하고 그 전 직장에 비해 다 남자분들이랑 일하는 부서여서 오히려 맘은 편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계약직이고, 학교에서 일합니다.
다른분들은 다 별말씀 없으신데, 한분이 계속 한개씩 생각해서 해주는 말이라고 하시는데,
맞는말도 있는거 같으면서도 이게 진짜 맞는건가? 싶어서 여쭤봅니다. 한번이 아니라 계속 말하십니다. 사무실 옆방쓰시는 분들이나, 같은부서이지만 다른 분들은 별 말씀 없으십니다. 같은 공간 사무실에는 그분 A와 다른분 B가 같이 근무합니다.
(제가 그전까지 정말 뭐든 열심히하고 사서 고생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주변에서 다들 이용만당하는 호구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다가 젊을때 날을 많이 새면서 일하고..했더니몸도 많이 안좋아지고 정신적으로도 제가 힘드니 그냥 맘편하게 마음의 안정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고있어요.)
1. 8시30분까지 출근입니다. 제가 보통 사무실에 8시20분쯤 도착합니다. 차가 막히는날 25분쯤.
비가 엄청 많이 온날, 딱한번 8시32분에 도착했습니다. 4개월동안 지각 딱 한번 했습니다.
8시까지 출근이라고 생각하고 나오라고 하십니다. 30분부터 업무를 시작하는거지 30분에오면 안된다고 하십니다. 저는 30분 도착하는게 아닙니다.
퇴근도 처음엔 기다렸다가 마무리하시면 퇴근했는데, (A는 먼저 퇴근시간전 혼자 가실때도 있음)
지금은 정각되면 들어가보겠다고하고 퇴근합니다. 이것도 오늘 지적받았습니다.
근데 학교에선 다른 사람들 보니 다 정시퇴근 꼭 지키더라구요. 특히..계약직이나 근로학생들..
(추가근로해도 추가수당 없습니다.)
2. 방학이라 단축근무를 해서 9시부터 3시근무입니다. 보통 8시30분에서 5시근무에요.
방학중 일이 있어, 8시30분까지 나올수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제가 계약직임에도 불구하고 들어온 이유가, 제 전공으로는 취업을 못하겠어서 다른 자격증이나 학원을 다니며 기술을 배워보고싶어서 단축근무라는 점이 좋아 들어왔습니다. 봉급도 최저시급보다 조금 더줍니다. 단축근무시에도 월급 똑같습니다.)
제가 빨리나오면 빨리 퇴근하게 되는거냐고 여쭤봤습니다. 진짜 단순하게 여쭤봤습니다.
그때도 원래 근무가 어쩌고 저쩌고 하시면서, 더 근무를 해야하는건데 근로자한테 좋게 단축하는거다. 원래는 더 근무를 해야하는게 맞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B분은 제가 말안했으면 말하려고 하셨는데, 잘했다고 하셨습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한테는 출퇴근이 중요한거 자신도 안다면서..A와 B도 의견차가 있어 조금 충돌이 있습니다. 직급은 같은데 B가 나이가 어립니다.)
B없을때 또 A가 저번에 제가 빨리 퇴근되는거냐고 물어봐서 자기가 좀 그랬다면서 뭘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냐고 하십니다. 하루이틀도 못나오냐는식...(제가 그때 듣기엔 이번주라고 하셔서 일주일 내내로 들었고, 예민하게 반응한거 없이 그냥 목소리변화도 없이 물어만 봤습니다.)
또 원래 근무시간으로 따지면 어쩌고 하시면서..우리들의 편의를 위해 3시퇴근이지 업무가 안끝나면 5시30분까지는 근무를해야한다는 식이십니다. 제가 계약할때는 단축근무 시간으로 안내받았다고하자, 또 비슷한 이야기를 하시고 끝났습니다. 근무를 해야하는거라는 식으로요.
3. 아침을 간단하게 (요구르트나, 두유, 시리얼, 샐러드, 과일류) 이중에 한두개? 챙겨와서 매일 먹습니다. 보통 두유를 많이 먹습니다. 제거 챙겨오는김에 같은 공간 사무실근무가 딱 3명이라 다른 분들것도 챙겨옵니다. 한 한달정도는 같이 드시다가 A가 어느날 부터 코로나때문에 다이어트를 못하니 아침을 안드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런거 챙겨오지말라고...
다른 분과는 같이 먹고, B는 고맙다고 종종 점심도 사주시고, 잘 지냈습니다. 옆방분들이나 같은부서분들 시골에서 떡오면 떡드리고, 음료드리고..잘지냅니다..
A분은 안드신다기에 저와 B만 두달정도 아침을 챙겨먹었네요.
B가 없을때 보통 말하는데..오늘도 첫마디 시작을 옆부서에도 여자들이 많이 일을 하니 혹시라도 안좋은 소문이 날수도 있다면서 절 생각해서 하시는 말이라고하시더니, 아침에 먹지말라고 하십니다. 먹을거면 일찍와서 먹거나 집에서 먹고오라고 하시는데...
(제가 먹어도 8시35분쯤이면 끝납니다. 오자마자 바로 일시키는 없음, 따로 일없구요)
이 외에도, 부서회식 점심시간에 사실 난 여자를 안뽑으려했다거나 , 요즘 여자들이랑 지내기에 조심스러워서 좀 그렇다라던가..(4분 남자분에 저만 여자 한명입니다.)
제가 점심시간 같이 밥먹는것도 불편하게 먹기싫어져서 그냥 따로 도시락 싸오거나 해버립니다.
교직원식당도 공사중이라..지금 한달 넘게 혼자먹고 있어요. B분과는 일주일 한두번정도 같이 먹구요. 점심먹고 들어오시더니 친구는 사귀었냐면서 같이 좀 다른부서랑 밥좀 먹으라고 하시는데,
(부서특성상 타 부서에게 전달하면안되고 새어나가면 안되서 교류가 없어 옆부서 말고는 얼굴도 모릅니다.) 그냥 혼자먹는게 편하다고 하니 뭐라하시길래 B나 근로학생과는 밥을 먹는다고 하고 끝냈습니다.
진짜 이분 저를 생각해서 말해주시는거고, 다 여기에 맞춰서 생활하는게 제대로 회사생활하고 욕 안먹는 건가요? 제가 이제 부당하거나 안해도 될 일들은 하고싶지않아서 꾀를 피우게 되는건가 싶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