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긴글입니다...꼭 읽어봐주시고 조언부탁드립니다...
저는 4년정도 교제한 남자친구가있습니다.
제 나이는 삼십후반이고 남자친구는
저보다 조금더 연상이고요.
사건인즉슨 몇일전 1박2일로 가까운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요일은 목요일이였고요.
갈때부터 컨디션이 영 좋지않았고
배도 계속 아프고 식은땀나고
체해서 소화제도 먹었고요 가는곳마다
컨디션도 안좋은데 에어컨바람이 차가워서
1박2일동안 컨디션이 많이안좋아서 콧물까지
훌쩍거리고다녔습니다 이 여름에 남자친구랑
새로산 커플운동화신고 일부러 차 안끌고다니고
여기저기 많이 도보로 걸어다니면서 데이트했어요.
열데이트끝나고 새벽에 호텔들어와서 씻고
남자친구는 일찍 잠들었지만 저는 잠자리도
바뀐데다가 몸도 쑤시고 남자친구가
코도 엄청골아서 밤잠을 설치다가
한참늦은 새벽에 다섯시???가까이되서
겨우 잠든것같습니다.
아침에 여덟시반인가 조식먹자고 깨워서
그것도 비몽사몽 좀비처럼 내려가서 먹는데
에어컨이 또 너무추웠고 컨디션이 안좋아서그런지
덜덜떨면서 먹었습니다.
그러고나서 올라오는차안 이날은 금요일이었어요
여행지에서 집까지오는데 한시간남짓 걸린것같아요
원래 남자친구가 운전할때 왠만하면 절대로
안자려고해요 아무리졸려도 혼자 운전하는데
미안해서요 제가 대신 운전한다해도 차를
절대로 남의손에 안맡기는 성격이라
대신 운전도 못해준답니다ㅠ.ㅠ
그날따라 잠도못자고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랬는지 오는길에 차안에서 기절해서자서
기억도없네요... 제가 졸고있을때 남자친구가
자라면서 자라고 그냥자라고 얘기했던것까지만 기억이납니다.
그날 그렇게 제집에와서 같이 좀 누워있다가
오후에 미팅있어서 가까운지방 가야한다는데
조식먹은게 너무부실해서 배는 안고프지만
남자친구 운전하고 또 지방가야하고
저역시 아메리칸스타일 조식먹은게
영 먹은것같지도않고 도저히 속도안좋고
그런데 밥할 기운은없고 그래서 중국집에 짬뽕에 잡채밥시켜서
같이먹으면서 남자친구 밥먹였고요 저도같이먹었어요
남자친구 지방미팅가고나서 혼수상태온것마냥
갑자기 기절해서 기억이없었고요
중간중간 남자친구 전화받고
카톡하고 또 기절하고 그다음날까지
잔것같아요 이날이 토요일입니다
남자친구랑은 같이사는게 아니고 따로사는지라
토요일하루도 일요일도 온몸이 두들겨 맞은거마냥
살몸살 이라고하죠... 그게 제대로와서 끙끙대다가
식음땀흘리다가 언제기절한지 모르게 기절하고
계속그랬어요 짬짬이로 남자친구랑 통화나
카톡하고 또 기절하고 눈뜨면 끙끙대다가 또잠들고
6월말에 전혈헌혈한 그이후로 갑자기 헌혈했던
왼팔에 이유없는 마비느낌과 감각이상 근무기력증
뻐근하고 저리고 피가안통하는느낌 거의한달정도되가는데
점점더 심해지고 이제는 왼팔로 머그컵들기도 버거울정도라
그때부터 점점심해지는 통증으로 잠을 설치고 그동안 힘들었어요.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살몸살과 피로누적이 한번에
중복되서 거의 기절모드 호수상태로 자다깨다 끙끙대다
화장실가고 물한모금마시고 밥좀대강 챙겨먹고 또자고
이런와중에도 남자친구랑 카톡 전화통화 여러번했구요
중간에 너무기절해서 남자친구 부재중전화
두세통 안받은거 있습니다. 그것말고는 다 받았고
답장이 조금 늦더라도 성실하게 답변 다 했습니다.
여기부터 사건의 발단입니다.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밤열두시좀 넘어서
남자친구한테 카톡이왔더라고요 아무리 피곤해도그렇지
어떻게 사람이 잠을그렇게 많이자냐고요.
제가 게으르고 꾀병이고 나태하고 비상식적이라네요
잠은 죽어서나 자는거다 게으른애들이 핑계대는거다
잠은 잘수록 느는거다 정신력이 몸을지배하는거다
허리가 아프다고하면 얼마나잤으면 허리가아프냐이래요...
남자친구 만나는 4년동안 처음에는 제가 자느라 연락안되도
기다려주고하더니 그렇다고 오랜시간 연락안되고
그러는거 아닙니다.오해마세요 ㅠ 언젠가부터 바로바로
전화안받거나 칼답안하면 자꾸 투덜대고 짜증내고
그래서 자꾸 싸우게되다보니 어지간한면 자다가도
전화받고 술주정도받아주고 땡깡받아주고
카톡도 왠만하면 칼답했어요...남자친구는
아무리 술을많이마셨건 새벽에 날새고 늦게잤건
주말이건 무조건 같은시간에 일어나서 규칙적인
생활을해야하고 낮잠은 밤잠을 방해하는거라고
생각하는 그런사람이예요 그래서 술마시거나 늦게잔날
좀늦은시간까지 자는걸 이해를 전혀못하고 자기관리못하는
게으른인간이라고... 자꾸 그렇게 얘기하니깐 자꾸 듣다보니 제가
제 방식이 틀렸나싶어서 자꾸 남자친구 기준에 맞추려고
노력하다보니 4년만나는동안 수면시간이 모자른적이
많아요.
정작같이있을때 본인은 등긁어주고 발마사지해줘야
잠이든다면서 맨날해달라하고 저도 피곤하고 졸린데도
손가락 손목 팔목 아픈데도 걍해줘요.코골고자길래
저도 자려고하면 슬쩍깨서는 언제 주물렀냐 뻥치지말라고하고
양쪽발 다 주물러주고나면 코골고자면서도
다시 무한반복으로 다른발 주물러달라고 체인지해요ㅠ
겨우 끝내고 잠좀자려면 이미 잠들은 남자친구의
코고는소리에 오랫동안 뒤척이다가 겨우잠들어요ㅠ
정작본인이 자고일어났을때 저는 얼마못자서 피곤한데
혼자 푹자고 일찍일어나서는 기다리느라 지루하다고
혼자티비보려고 여기있냐는둥 또 잔소리하고 삐져요
제가 잠못자서 피곤해서 그렇다해도 핑계래요.
잠은 잘수록느는거래요.제가 너무 게으르데요.
그래서 저도 이제 나이먹어서
목허리 디스크도있고 온몸이 쑤신데 제가
아프다고하면 주물러주는게아니고 아프면 병원가래요
그래서 자기도 맨날 나한테 주물러달라할게 아니고
나도 여기저기 아프다 그러니 자기도 병원가거나
마사지받으러가라고 물리치료나 침맞으러가라고
그렇게 얘기하면 서운하다고 난리난리쳐요
생색내냐면서 무슨 가스라이팅도 아니고 ㅡ.ㅡ
제가 못난이거나 어디가 쳐져서 그러는게 아니예요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뭐 엄청잘생기고 능력이 대단한것도
아니고요 그냥 평범해요 저도 밖에서 인기많은편이고요
그냥 만나다보니 이런정 저런정 들어서만나고 제입장에서
이기적이고 가스라이팅적인 부분있고 꼰대마인드도있지만
다른부분으로 좋은부분도있어서 만나고있어요.
어지간한일들은 싸우기싫어서 지겨워서 맞추려고하고요.
저는 아프거나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많이받거나
술많이마셔서 숙취도 아무것도 안하고 칩거하면서
잠으로 푸는체질입니다.어릴때부터 항상그랬어요
활동적일때는 빨빨거리고 항상 부스럭거리고
움직이는 스타일이고요 아프거나 피곤하면 꼼짝을못해요
아예 온몸에 근육이 다 녹아버린 느낌이랄까?
그리고 피곤하고 졸리면
정신을 못차리게 기면증처럼 잠이와서 못이기는 타입이예요
친구들이랑 술먹다가도 잠못잔날은 졸려서
어디든 기대면잠들고 깨워도 못일어나곤해서
술먹을때 잠못잔날은 긴장하고마셔요
졸리다싶으면 얼른집으로 컴백홈해야해요.
제가 금요일오후부터 토요일 일요일 살몸살나고
피로누적으로 혼수상태 닭병걸린것마냥
잠을좀 많이잤어요 자면서도 중간중간 오는전화 카톡
대부분 받았고요 칼답아닌적도있긴하지만
확인하는데로 바로답장했고 자다가도 왠만해서는
전화 다 받았고요 저도 남자친구한테 카톡 전화 했어요.
그런데도 아프다는이유로 잠을많이잤다고
그게 사람이냐 가능한일이냐면서 상식적으로
이해가안된다면서 저한테 그렇게 맨날누워서
잠만자다가는 소돼지가 된다고하네요...
그얘기를 듣는순간 너무 어이없고 황당하고
화가나더라고요 아픈것보다 순간 기분나쁜게
더 크더라고요 그때부터 지금 화요일 새벽 4시가 넘었는데
아직까지 너무 어이없어서 잠도못자고있습니다.
기분나빠하는 제가 비정상인가요?
자기는 사과할게없다네요 잘못한것도없고
이유가없다네요 오히려 비상식적으로
많이 잔 제가 잘못해놓고 자기한테 갑질한다네요...
너무 화가나서 참다참다 남자친구한테 결국 따지니깐
그렇게 많이자는게 정상이냐고하네요
제가 비정상인가요?살몸살에 피로누적에 한방에와서
완전 실실해서 혼수상태였는데 제가 자주그런것도 아니예요
4년만나는동안 이렇게 아파서 몇일 집에서 꼼짝못하고
끙끙대다 기절해서자고 고작 몇번있었어요
정확한 횟수는 잘모르겠지만 진짜 몇번있었어요 ㅠ
그게 다예요 본인이 카톡이나 전화했을때
바로연락안되면 또자냐면서 시비걸고 짜증내서
왠만하면 싸우기싫어서 자다가도 수시로 카톡확인하고
칼답하고 자다가도 목소리가다듬고 전화받고 ㅠ그랬어요...
아프다고해도 그렇게 많이잘수가있냐 그게정상이냐
저한테 오히려 화내고 따지길래
그래서 내가 연락을 안받았냐 잠수를탔냐
죽을 사다달랬냐 병간호를 해달랬냐 내가 몸이아파서잔게
무슨잘못이냐 피해를줬냐 나한테 왜 그런소리를하냐
지금 몸아픈거보다 너의 그 얘기에 더 화가나고 아프다
이랬더니 제가 비상식적으로 많이잔탓이라네요...
그리고 소돼지라한게 아니고 그렇게 된다는소리였는데
왜 예민하게 구냐고요 그러더니 여행다녀오면서
자기 운전할때 뭐했냐고 옆에서 자지않았냐고
그건 잘한거냐고따지는데 더 황당하네요 억울하네요
제가 피곤하면 체인지해서 운전하겠다해도
절대 운전대 남한테 못맡긴다고 궂이 본인이하겠데고
졸려도 미안해서 어지간하면 꾹꾹참는데
졸리면 그러고있지말고 자라길래 버티다가
기절한건데 그것도 제가 잘못한거고 제탓이라네요
이게 제잘못이고 제탓인가요???제가 비정상이예요???
전 연애하면서 이렇게 이기적이고 못된사람 처음겪어봐요
물론 평소에 재밌고 즐겁고 좋은부분도많아요
그러니 싸우면서도 만나죠...
제가 비논리적이고 비상식적인가요???
이 단어 남자친구가 자주쓰는단어거든요...
지금 날새서 화요일에 강원도 놀러가려고
예약해놨었는데 자기는 죽어도 잘못한것도
미안한것도없고 잠을많이잔 제탓이라면서
오래전부터 계획해놨던 휴가 예약취소하고
엎자네요...그래도 계획했던 여행이고 커플래쉬가드사고
난리쳐놓은상황이라 어떻게든 가려고 조근조근
얘기하는데 아예 저한테 난리예요 별것도
아니걸로 제가 갑질한다네요 ㅠ
제가 갑질하는건가요?저때문에 무서워서
뭔말도못하겠다네요 눈치보여서 어쩌고 어쨌든
본인은 사과할생각도 미안한마음도 없데요
아파서 몇일동안 누워서 잤어도 거의 대부분의
연락 다 받았고 먼저연락도했는데 제가
형식적이었다네요 지금 사사건건 오히려
본인이 기분나쁘다고 난리예요
계속 빈정거리면서 기분상하게하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가끔 이럴때 진짜 제명에못죽고 암걸릴것같아요...
남녀를 떠나서 냉정하게 속시원하게
조언좀해주세요ㅠ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간중간 수정하고 삭제하고 추가하고
이러다보니 전체적인글이 매끄럽지못한점
두서없고 일목요연하고 간결하지못하고
주절주절거린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카톡내용이 너무길고 많아서 일부만
첨부합니다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