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에스여대를 ㅋ 다니고있는 학생입니다
참 .. 살면서 이런경험 해볼줄은 몰랐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몰래카메라나 뭐 그런건줄 알았으니까요
제가 외롭다고 외롭다고 난리를 쳐서
아는 동생이 자기랑 친한 오빠가있다고
만나보라고 하더라구요
인물은 잘생긴건 아닌데 k 대를 다니고 기자준비를 하고있다는말에
냅다 ~ 넙죽 ... ㅋㅋㅋ
속물같이 좋다고 해버렸습니다
어색할까봐 그랬는지 그동생이
개팅남에게 ㅋ 제번호를 알려줬고
그래서 한 이주정도 실제로 보진 않구 연락을
하다가 만나게됐습니다
주말에 만나기로했었는데 이모네 아가가 백일이라고
가족들이 모이는바람에 못볼꺼같다니까
잠깐만이라도 보자고 하더라구요
글서 진짜 몇시간 같이 못있는다고 하고 만났져
쫌더 보게 오빠가 올래 그럼 ? 했더니 저보고 ㅡㅡ 오라고하더군요
그분과 제가 다니는 학교가 가까운터라
학교에서 공부하고 나온다길래
제가 그럼 학교로 간다고했져
딱만나자마자 음 .. 나쁘지 않았습니다
키가작긴했는데 저도 워낙 작은지라
크게신경쓰지않았고
뭐 매너도 괜찮았어요 ㅋㅋ
대뜸 어색했는지 ; 영화를 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따라갔져 ㅋㅋ
영화를 보고 나와서 이래저래 돌아다니다가
자대에 예쁜 머리끈이랑 파는게 있더라구요
선뜻 어울릴꺼같다고 사주더라구요 비싸진 않았지만
매너있는거같구 날 잘 챙겨주는 모습에
정말 맘에들었는데 ..
일은 그다음부터 터졌져 ㅡㅡ....
밥을 먹으러 가자고 하더이다 ..배가고프다고
그래서 그러자고 저도 배가고팠거든요
근데 집에서 계속 전화가 오는거예요
아빠도 그근처라고 절 태우고 이모네로 간다구요
할수없이아쉬웠지만 오빠 나 이만 가봐야게따고
담에 내가 밥쏠께~ 라고했더니
그분 하는말 ..
나 그럼 이만원만 ㅡㅡ.......
이러는게아닙니까 ;
저는 잘못들은줄 알고 ; 뭐 ? ;
이래떠니 밥먹을돈 없어 이만원만 빌려주라 ;
이러는거아닙니까 .. 순간 .. 정말 정이 떨어졌습니다 ㅡㅡ
그럼 영화 왜보여줬어 ; 보여달라고하지
이래떠니 밥사달라고 할라해떠니 너가 간다고 해짜나
이러질 않습니까 ㅡㅡ
사줄생각이었는데 단돈 백원도 주기싫더지는겁니다 ㅋㅋ
아 나 급해 나중에 밥사줄께 미안해 가봐야게따
해떠니 그럼 패스트푸드라도 사주고 가라고
자꾸 길한복판에서 못가게하는거예요
진짜 거지새끼 꺼지라고 욕이 목까지 차올랐습니다
사주고 가면 그만이었는데 정말 그 사람에게 돈쓰는게
아까워 져서 저도 ; 무슨생각인지
뿌리치고 그냥 가버렸거든요 ㅋㅋㅋㅋ
참 .. 가는길에 정말 어이가없더라구요
더웃긴건 생각해보니 ㅡㅡ
영화랑 머리끈이랑 해서 ㅡㅡ 딱 이만원을 썼더라구요 ....
참 ........................ 개팅남이 첫만남에 이만원만
빌려달라고 할줄은 생각도못했습니다 ...
친구들한테 얘기해떠니 ㅋㅋ 완전 웃으면서 둘중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너가 진짜 싫었던가 ㅋ 이만원으로 어케 다시만나볼라고 하는거같다고
저는 그냥 아무것도아니구 그냥 밥사먹을 돈 없는 남자로뿐이 안보이네요
저는 소개시켜준 동생을 죽이러 갈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