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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쓸데없는 속앓이를 하는걸까요..

ㄹㄸ |2020.07.22 09:14
조회 6,549 |추천 11

11년지기 친구들이 있는데 저포함 세명이에요..
고등학생때 부터 대학교까지
거의 4년은 내내 붙어다니고
그러다 서로 취직하고 조금 덜 봐지긴 했지만
같은 지역이라 간간히 보곤 했습니다.

그건데 그 친구 중 한명이 돌된 아기엄만데
원래도 좀 그랬었지만

요새들어 얼굴이라도 보고 밥이라도 한끼하자고 약속을
잡으면, 당일날 갑자기 시댁핑계,아기핑계 이유를 대면서 약속을 깨버리고 딱히 미안해하지도 않아요..
한두시간뒤에 약속시간인데 아무렇지않게
‘나 시댁에서 애기랑오라하셔서 간다><선물사러가자시네’ 이런식으로요..

아무리 그냥 얼굴보고 만나는거라도 저는 뭐랄까
간만에보니까 뭐라도 하나
더챙겨서 사다가 만나서 주고싶고 마음쓰는데
그냥 그친구는 언젠가 또보면되겟지 이런마음인건지
그냥 제가 친구한테 너무 실망을하는건지..

또다른 친구는 그냥 우리 만나기 싫어서그러는거라고
신경쓰지말라는데 자꾸 뭔가 답답하고 속상해요..

약속펑크내는 친구가 그럴때마다 저도 겉으로는 티안내고
애기 아프면 애기엄마가 더힘들텐데 쉬어라하고 이해는 해주는데

한번씩은 우리랑 만나기 싫으냐고 물어보고도 싶고..

대놓고 물어보는게 나을까요?
친구가 이 관계를 그냥 지나쳐가는 친구사이로 생각하는걸까요..?

+기혼 미혼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질수밖에없고 결혼해보면 이해할거다 하는 말씀들이 제일많은데..
저 작년12월에 결혼했거든요..또 이렇게 말하면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모른다..
더살다보면 알거다 하실텐데..
저는 친구선약이있는데 시댁에서 갑자기 보고싶다 뭐사줄게 와라 하셔도
당연히 선약있다고 하고 갈거거든요..
물론 생각의차이도 있겠지만 너무 서운하네요..
친구가 혼자 아기데리고 나오면 힘들데서 버스타고 1시간거리 있는 동네인데도 한두번 가곤했는데..
또간다 했더니 부담스러운건지 말돌려버리더라구요..

제가 너무 친구한테 마음을쓰는거죠..?

곧 그친구 아기 돌이라 다른친구랑 선물준비 하려 하다가도 그렇게 마음쓰는 저랑 제친구가 너무 바보같이 느껴져서 웃기더라구요..ㅎ

그냥 연락올때 아무렇지않게 대답하고 또 시간지나고 그렇게 반복하고 평소대로 쭉 그렇게가면 되려나요..

추천수1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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