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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유산 고민입니다.

쓰니 |2020.07.22 23:07
조회 649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대학생 입니다. 결론 부터 말씀 드리면 할아버지가 서울에 도곡동 이란곳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계셨어요. 나이도 있으시고 계속 가지고 있기 그러셔서 얼마전에 파셨습니다. 23억..정말 누군가에겐 큰돈이 아닐수도 있지만 저에겐 큰 돕입니다. 참고로 할아버지께서 엄청 부자였던것도 아니였고 시골에서 농사만 짓고 사시다가 옛날에 서울에 3000만원으로 투자를 하셨는데 그게 재개발이 들어가면서 가격이 엄청 올라가게 되었죠. 재개발이 들어가기전 저와 부모님이 거기 살고 있었습니다. 엄마는 결혼 당시에 아버지가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고 계셨기에 시아버지가 거의 아파트를 주는걸로 알고 계셨죠. 그때 집 명의를 부모님으로 했으면 이 사단이 안났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아파트가 재개발에 들어가고 그 당시에 아버지께서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고 계셨던 터라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갑니다. 그렇게 지내고 있다가 할머니가 치매에 걸리시게 됩니다. 전부터 앓고 계셨는데 할아버지 자식이 1남(저희 아버지,2째) 6녀 입니다. 아버지는 회사도 그냥 포기 하시고 형제들 대표로 시골로 내려와 같이 살게 됩니다. 모든 분들 어머니가 착하시겠지만 저희 어머니도 정말 누구 미워하시지 않으시고 착하세요. 치매.. 정말 무서운 병이더군요.. 처음에는 사물의 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부터.. 가족들 이름까지.. 벽에 침을 뱉으시고 화장실에 못가셔서 변을 기저귀로 갈아드리고 정말 벽에 똥칠한다고 하죠. 저희 어머니께서 7년 넘게 보살펴 드리면서 고생하셨어요. 지금 세대가 들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긴 하죠 누가 그런집에 시집을 가서 그런 고생을 할까요. 아무튼 저도 이쪽 시골에 외가쪽 가족들이 있었고 여기 내려온 생활을 후회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정말 행복했어요 엄마도 여기에 외가쪽 식구들이 있어서 우울증도 있었는데 없어지셨죠. 절 낳으시고 우울증을 앓으셨거든요, 아무튼 이제 할아버지가 집을 팔면서 문제가 시작됩니다. 액수가 크다보니 돈 생기면 다 주위에서 몰려든다고 하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더군요 정말 장난 없었습니다. 지지난주에 할아버지가 모든 형제들을 불러 아직 1차 잔금을 받은 상태이긴 한데 8천만원씩 준다고 하셧습니다. 그래도 형제가 7명이니 5억이 넘는 돈이죠.. 다른 고모들도 그렇지만 돈을 더 달라고 하고 그랬습니다.할아버지가 8천씩만 주고 나머지는 내가 가지고 있겠다 그랬거든요.다른 고모들도 더 달라고 졸랐지만 막내 고모가 아주 가관이었습니다. 저도 엄마에게 들은 얘기 인데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아버지가 그렇게 큰돈을 가지고 있어봤자 뭐 하시냐고 그런말을 하고 돌아갔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가족 회의가 끝나고 다들 돌아가고 나서 할아버지에게 돈이 급하다고 따로 찾아오는 고모도 있었고요. 자기 자식들이 취업이 안되서 요즘 너무 뒷바라지 하느라 힘들다고.. 할아버지는 안힘든 사람 어디있냐며 돌려 보내셨다고 해요. 문제는 이 막내 고모 입니다. 이 막내 고모가 할아버지한테 전화해서 진짜 부모한테 하면 안되는 말 다했나 봐요 할아버지가 몸져 누우셔서 어제는 아버지랑 같이 술 마셔 드리고 오늘은 무슨 돈 안주면 자기 자식들 버리고 자기 집 나간다 뭐 등등 문자도 보냈대요.. 오늘 집에 왓는데 할아버지가 몸져 누우셔서 같이 응급실 갔다가 링거 맞고 집에 왔습니다. 이 고모가 돈에 정말 미쳤다고 생각이 드는게 이 고모가 저희 아버지 한테 돈도 아버지가 말은 안하시는데 1억정도 빌려 간거 같고요 근데 빌려 간지가 10년이 지났는데 아주 지가 갑입니다. 옛날에 아빠 한테 고모가 한 문자를 제가 본 기억이 있어서 제가 굉장히 싫어 합니다. 그때 고모 아들이 귀가 안좋아서 큰 수술을 받아야 해서 아버지가 안빌려 주시려고 한건데 빌려 주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 고모는 심지어 할아버지가 파신 도곡동 아프트 있잖아요 그 앞동에 살고 있습니다. 결혼은 잘해서 그 시아버님이 해줬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진짜 이상한건 그 아파트 명의가 고모 명의라고 하더라고요 공동 명의도 아니고ㅋㅋㅋ 무슨 부동산 적으로 사정이 있을수도 있지만 몇십억 아파트를 자기명의로 해달라고 해서 시어머님하고는 사이가 굉장히 안좋다고 최근에 들었어요. 이 고모 돈에 아주 미쳐있습니다. 저는 원래 남 인생 잘 신경 안쓰는 타입입니다. 문제는 이 고모가 저희 가족에게 어쨌든 계속 해를 끼친 다는 겁니다. 할아버지 속썩이죠 아빠한테도 뭐라고 하죠 어짜피 아빠가 돈 보낸 내역도 있고 문자로 오고간 내역도 증거로 있으니 어짜피 그 고모는 아빠한테 빌려간 돈은 뺴박이고요 저도 오늘 너무 열받아서 진짜 머리에 복수 생각 밖에 없어요 그 고모가 아빠랑 할아버지 한테 문자 보낸거 캡쳐 해서 그 자식들(고등학생)  남편 회사에 다 뿌리고 싶은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고모가 정말 보통 내기가 아닙니다. 여태 저희 가족이 할아버지를 모시고 살았지만 그 돈의 주인은 어쨌든 할아버지 라고 생각해요 저희 가족은 그냥 할아버지가 주시는대로 받을 생각이고요. 평소에 막내고모는 최근 5년간 한번도 찾아온적도 없고요 다른 고모들도 정말 바쁘다고 1년에 명절때 한두번 옵니다. 사는게 바쁘니까요 정신 멀쩡한 고모도 2분 정도 계시긴 합니다. 할아버지랑 어제 술 먹으면서 얘기 해본 결과 나머지 돈은 나중에 자기가 아플지도 모르니까 가지고 있겠다 그러시는거 같은데 자기가 낳은 자식이 저렇게 돈에 미쳐있으니 충격도 크시고 상처도 많이 입으셨나 봐요 고모가 인성이 진짜 파탄입니다. 가족회의땐 저희 엄마한텐 치매 걸리신 할머니 모셨다고 치고~ 뭐 그냥 이렇게 말했나 봐요 자기 엄마 돌봐준 사람한테 그딴 말하니까 정말 화가나더군요 제가 그날 있었어야 하는데 정말 반 죽여놨을텐데.. 아무튼 제가 말로 그 고모를 이길 자신이 없습니다. 복수할 방법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너무 앞뒤가 없었어요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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