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쟁이 아기 키우고있는데요. 너무 웃겨서요
시엄마 잘 해주시기는 하는데
필터링 없이 항상 말씀하셔서
좀 피곤해요. 웃으면서 잔소리 하는 스타일
말이 너무 많고 수다스러우시고
암튼 두돌쟁이 아기 키우고있는데
아기 외모가 아빠 붕어빵이예요.
진짜 똑같이 생겼는데
다행인지 뭔지 성격은 저를 닮은거같긴해요
남편은 정적이고 내성적이고 조용한스타일
저는 활발하고 활동적이고 외향적인스타일
아기가 에너자이저처럼 쉴틈없이 움직이고
자기전까지도 엄청 활발하게 움직이다 잠드는스타일
눈뜨고 자기전까지 노느라 엄청 바빠요ㅋㅋ
암튼 아기가 남달리? 흥이 많아요ㅋ
노래만 나오면 흥얼흥얼 미친듯이 춤추고 진짜 잘놀아요
위에서처럼 제 남편은 어렸을때도
책한권 쥐어주면 가만히 앉아서 책보고 조용했데요.
저희엄마가 손주 하는짓보더니 너 업그레이드버전이라고 진짜 똑같다는데
왕년에 저도 좀 흔들었거든요~
심지어 애아빠도 얼굴만 나지
성격이랑 행동이 절대 쟤는 내가 아니라고ㅋㅋ
난 안저랬다고 너랑 똑같다는데
성격 너 닮아서 다행이라고하는데
시엄마가ㅋㅋ 우리아들은 조용했는데
대체 누굴 닮은거냐고
아니 저희 자식인데 남편 아님 절 닮은거지ㅋㅋ
그럼서 시누얘기하면서 시누를 닮았나?
시누가 음악적인 감각이있긴해~
근데 시누가 춤은 못추니
자기가 곰곰히 생각을해봤데요ㅋㅋ
누굴닮았나.그러더니 시고모 시이모 시삼촌 시할머니
사돈에 팔촌까지 다 나올 기세예요ㅋㅋㅋ
저번에 한번은 듣기싫어서 아 애아빠 아님 저닮은거죠
했더니 으응? 하하하껄껄껄 (그럴리가 이런식으로)
부정도 긍정도 아니고 웃고땡
아니 한번쯤은 며느라~니가 음악도 잘하고
춤도 잘췄니? 널 닮았나부다~할수도있는데
저는 없어요ㅋㅋ
내가 낳았는데 왜저래요?
연세 많으시면 옛날분이라 하겠는데
이제 환갑되신 항상 나는 신세대 운운하시는
시어머니라서 더 웃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