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게 하극상인가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ㅇㅇ |2020.07.24 14:43
조회 791 |추천 0

 

안녕하세요 30대 여자 사람입니다.

사장님하고 저 2인 회사이고, 영업 상 자주 지방출장을 가는 편입니다.

 

사장님이 제가 사장님에게 하극상, 즉 개겼다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이게 하극상인지 몰라서 글을올립니다.

본론만 짧게 쓴다면.

 

휴가 날짜를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어보길래 제가 29-8/2 까지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회사 관련 업체들이 거의 8/1-8/5 까지 휴가라길래 제가 생각한 날짜는 고려해 보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안되면 어쩔수 없다는 생각으로 알겠다고 대답하고 다음날 사장님께서 원하는 날짜에 가라고 하시면 허락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고향으로 가는 KTX 표를 다 예약을 하고 출장 후 휴가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은 제 휴가 날짜가 맘에 안들어셨는지, 자꾸 날짜를 들먹이며 날짜가 잘못됬다는 둥, 망했다는 둥, 자녀분들 방학이 1일부터 시작인데 같이 못가게 됬다는 등등 이런말씀을 하곤 하셨습니다. 그때마다 솔직히 짜증은 났지만 배려해주신 덕분에 제가 원하는 날짜에 가게 됬음에 만족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던 이번주 화요일 출장 가던 중, 이번에 거래한 업체에서 납기를 늦춰 달라는 전화가 사장님에게 왔습니다. 업체가 원하는 날짜는 7/30 이었는데, 그때 휴가 날짜라고 말씀드리고 날짜 상의 후 전화 드린다고 끊으시곤 혼잣말로 " 아 진짜 사람을 못쉬게하네. " 이러시는 겁니다.

 

무슨일이냐고 여쭤보니 앞에 내용을 말해 주시길래, 제가 " 그럼 휴가 날짜를 8/1-5 로 변경 하겠습니다. 업체에서도 일이 자꾸들어오고 다른 업체들 휴가 날짜도 이 날짜인거 같으니 제가 일 마무리하고 8/1-5로 변경해도 될까요? " 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러니 사장님은 됬다고, 본인이 나와서 하겠다길래 제가 " 사장님 혼자 나오셔서 근무하시는거 죄송하다고 하면서 고향은 나중에 가도 상관없으니 저도 같이 나와서 일을 하겠습니다. " 하며 기차표를 취소했습니다. (당시, 저도 조금 짜증난 상황에 저도 막 행동한 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더니 황당하시다며 니 맘대로 그러는게 어딧냐며, 이건 회사문제지 니문제가 아니라며 화를 내시길래. 아니, 전 일을 하고 쉬겠다는데 뭐가 잘못됬냐고 어쭤보니 제가 그자리에서 표를 취소한 행동이 사장님에게 하극상이고 개기는걸로 보여졌답니다.

 

저는 너무 억울해서, 울면 안되는건데 울면서 말씀드렸습니다. 날짜 맞춰 주신것도 감사하고 그런데 혼자 나오셔서 일하시는게 죄송해서 제가 담에가도 되겠다고 말씀드리고 표 취소한거고, 사장님하고 같이 일을 하고 휴가를 보내겠다는데 이게 제가 건방진 행동이냐고 되물었고.

사장님은 저처럼 건방지고 사장한테 이런 행동하는 직원은 처음이라며 사장인 본인이 만만하냐며 저를 많이 혼내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팒사판이라 생각하고 그럼 왜 날짜 가지고 자꾸 사람 눈치 보이게 만드시냐면서 그거때문이라도 사장님 혼자 근무하시는거 죄송하게 생각해서 제가 미루어야 겠다고 판단해서 행동한건데 이게 그렇게 잘못된 일이냐면서 울면서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그전에도 저에게 은근히 무시하는 발언과 계집애가 감정적으로 상해서 어쩌고저쩌고 이런 말을 듣기도 해서 질러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앞뒤 다 잘라먹고 사과하는 것도 사과하는거 같지 않다며 니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한다면서 사장에 대한 존경심이 없다며 이런저런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진짜 잘못 행동한걸 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