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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 팀장의 '보복성 평판'으로 채용 취소당했습니다..

쓰니 |2026.03.31 10:04
조회 8,147 |추천 21

8년 차 마케터입니다.


최근 꿈에 그리던 외국계 기업에 최종 합격하고 오퍼레터까지 서명했습니다.

연봉 협상도 만족스럽게 끝났고,

현 직장에 사표를 내고 퇴사일까지만 맞춰둔 상태였죠.


그런데 어제, 새 회사 인사팀으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연락을 받았습니다.

"평판 조회 결과, 귀하의 조직 적응력과 청렴성에 심각한 결격 사유가 발견되어 채용을 취소합니다"라는

통보였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도대체 누가 그런 터무니없는 평판을 남겼는지 수소문해보니,

역시나 제가 현 직장에서 가장 갈등이 심했던 B 팀장이었습니다.


저는 B 팀장의 강압적인 업무 지시와 성과 가로채기에 지쳐 이직을 결심했고,

퇴사 의사를 밝힐 때도

"이 시국에 나가면 배신이다", "업계 좁은 거 모르냐"며 협박조의 말을 들었습니다.


B 팀장은 평판 조회 회사와의 인터뷰에서

"A씨는 업무 능력은 평범하지만, 팀 내 불화를 조장하고 상사의 지시에 상습적으로 불응한다."고

답변을 했다고 합니다.


새 회사에서는 "평판 조회의 신뢰성을 존중한다"며

제 해명을 들으려 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억울합니다.

성실하게 쌓아온 8년의 경력이 전 직장 상사의 악의적인 말 한마디에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이직은 커녕 현 직장에서도 '배신자' 낙인이 찍혀 돌아갈 곳이 없습니다.

저는 제 삶을 송두리째 망가뜨린 B 팀장을 고소하고 싶습니다.


이게 정말 기업의 정당한 검증 권리인가요?

아니면 힘없는 직원을 향한 사회적 타살인가요?


출처 : https://inssider.kr/posts/011001/23103

추천수21
반대수4
베플ㅇㅇ|2026.03.31 12:18
싫어하는 사람이 일 평타라 하면 일 잘하는건데... 일 평타였으면 일 못한다 했겠지 근데 일 평타거나 잘하는데 못한다고 소문내기엔 고소당할 리스크가 있겠고 ㅠ 그냥 평판 팔랑귀를 구직자도 거르세요.. 소문에 흥미 없는 사람들은 끼리끼리 잘 살아요
베플쓰니|2026.03.31 12:52
요즘 래퍼런스 참고용이고 역이용하면 불법으로 알고 있는데 입사취소 할 정도면 팀장이랑 진짜 친한사람이 있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확인해보시고 그 마음 이해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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