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추첨. 뽑기. 내기. <~ 얘네들과 사이가 정말 안좋은
아주아주 운수 허벌나게 좋은 톡lover 소女 입니다^^;;
저는 2:1 의 확률도 맞지 못하는 불운의 소녀지요 .
하다못해 예전에 단체 빙고게임 하는데 제가 쓴 숫자가
딸랑 1개 나왔는데...게임이 끝났다지요...
하하하하하하'
그런 제가.. 태어나 처음으로 경품에 당첨되었습니다..여러분 T_Tㅋ 만쉐이..
얼마전 회사에서 뭐 신문 사이트에서 회사 관련 설문조사 좀 하라고 하길래
시간이 좀 나서 대충 막 체크 해버리고 (그땐 경품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이름이랑 연락처랑 주소 쓰라길래 아무 생각 없이 쓴적이 있습니다.
한 2주 지나고...설문조사 했었던 기억도 거의 사라질 무렵
전화가 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고객님.. XX신문인데요. 경품에 당첨되셔서요
주소지 확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라고 하는거예요!
전... 당,연,히! ' 아....드뎌 올게 왔구나!!! 보이스피싱!!! 네놈들! '
하고... 완전 목소리 내리 깔고
" ㅋㅋㅋㅋㅋ 경품이 뭔가요? " 라고 말하면서 조선족 언니랑 놀생각 이였죠
(하지만 말투가 서울사람이더군요,,,
오~발음 연습 많이 했는데? 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었던;;)
" 네 상품은 스팀청소기구요 , 주소 확인 부탁드릴께요 "
" ㅋㅋㅋㅋ 제가 주소 불러야 하나요 ? " 해놓고선
나름 놀리려고 " 허리도 가늘군 만지면 부러지리 " 라는 개미주소도 생각해놨죠
그짧은 시간안에...;;; ㅋㅋ
"아뇨, 고객님 제가 불러드리면 맞나 확인만 해주시면 됩니다.
주소가 서울시 관악구 XXX동 XXXXX 아파트 XXXX호 맞나요?"
순간 그때 까지도 계속 50 vs 50 으로 의심했다지요.
그런데 언니가 웃으면서 말하더라구요
" 고객님, 저 이상한 전화 사기 그런거 아니구요^^
얼마전에 설문조사 하신적 있지 않으세요?
설문조사 참여하신 분들 대상으로 추첨해서 경품 드리는데 당첨되셔서
연락드린거예요^^ 상품은 약 1주일 있다가 발송될꺼구요.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라고 ... 하고 끊는 것 이였습니다.
아니 이게 뭥미. o.0 왠 경사야......ㅋㅋㅋㅋ*&^%$&^%$#&^%$#
생각지도 못한 스팀 청소기를 받다니 룰루 랄라 너무너무 기쁘고 행복하고..
그랬습니다.
요새 제 주변에 하도 영화 시사회다 뭐 당첨됬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서
저도 하루에 1번 꼴로 꼭 경품 참여 하는데 절대 안되더라구요 ㅠㅠ
근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경품이 당첨되어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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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하하하 그냥 그랬다구요 ㅋㅋㅋ
낼 수능 보는 분들 잘 보시고요!!!
대박 나세요*^.^* 홧팅!!!! 낼 수능인데 울 회사는 정시 출근이네요 흑흑 ㅠㅠ
프라이버시를 위해 이름을 가렸더니
뭐 증거라고 하기도 그러네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