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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수리 기사가 잠수탔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2020.07.29 17:54
조회 3,157 |추천 6

안녕하세요, 카테고리와 맞지 않는 내용인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지식과 지혜가 필요해서 이렇게 조언 구해봅니다.
짧았던 일이지만 내용이 긴 편이고 상세하게 적었습니다. 


먼저 저는 외주 작업 등을 하는 일이 종종 있어서 타블렛 PC를 구매 후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중소업체로 구매해서인지, 제가 관리를 잘못한 탓인지 7/22(수) 컴퓨터 본체의 전원은 들어오는데
모니터(타블렛PC)에 화면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연결 선을 교체하면 되는 경우도 있길래 연결 선 교체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바로 다음 날(7/23) 인터넷 검색을 통해 근처에 출장 수리 기사님을 불렀습니다.
젊은 기사님이 오셨고, 보시더니 본체도 문제가 있고 모니터도 문제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두 개를 다 수리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얼마정도 금액이 나올지 여쭤봤고
본체는 (정확이 어떤 부분인지 모르겠습니다, 확인 후 수정해서 올리도록 할게요) 부품 교체하고
윈도우를 새로 깔아햐 하는 상황이오면 10만원 중반(윈도우 재설치가 아닐경우 설치 값 제외),
모니터도 뒤에 연결 부위 수리하면 10만원 중반대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저는 얼마가 나오든 당장 다음 작업이 급한 상황이라서 알겠다고 했고
일요일 오후에는 제가 일이 있어서 오전에 설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정확한 시간을 정해둔게 아니라 일요일 오전 10시 경에 언제쯤 오시는지 전화를 드렸고,
제가 1시에는 나가야 하기 때문에 (점검날에도 말씀드렸고 시간 안되시면 그 다음주 월요일도 상관없다고 했는데 오전에 설치 해주신다고 하길래 일요일 오전으로 잡은거임)
늦어도 12시에 만 오시면 된다고 편하실 때 오시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12시가 지나도 오지 않으셨고 12시 조금 넘어서 전화드리니 제가 1시에 나가야하니
1시까지만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솔직히 황당했습니다.
그래서 설치시간이 얼마나 걸리냐고 여쭤보니 5분이면 된다고 하시길래 그럼 12시 40분까지라도
오셨으면 좋겠다, 집에 고양이들이 겁이 많아서 방문하시기 전에 미리 방에 숨겨야하니
도착 10분전에 전화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기다렸는데 12시 40분되서도 안오셨고 결국 12시 50분 넘어서야 방문하셨습니다.
(당연히 제 약속은 늦었죠)
이때부터 제가 조금씩 화가 나기 시작했는데,
가벼운 사과 한마디도 없던 점과 제 기준에 본체 오른손, 모니터 왼손에 하나씩 잡고
문을 열어드리고 있음에도 막들어오셔서 본체가 현관문에 쾅쾅 부딪치는걸 보니 화도 나고 불안했습니다.
그래도 설치해서보니 화면이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결제를 하려는데
기사님이 말씀하시길 제가 처음 점검한 날에 본체와 모니터를 둘 다 수리해야 해서 돈이 많이 나올껄 걱정하길래
본체의 부품(뭔지 알면 제품명으로 수정하겠습니다)을 새제품으로 교체가 아닌 수리를 했다고
하시더라고요. 본체는 부품 교체가 아닌 부품 수리로 9만원이 나왔습니다.
제가 윈도우 설치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모르기 때문에 확실히 알 순 없지만
9만원 나올꺼면 교체가 나을 것 같은데(3~4만원차이라면) 말도없이 수리를 했다는거에 
또 황당했습니다. 그리고 모니터 금액을 말하시는데 생각보다 돈이 많이나왔다는 겁니다.
그래서 얼마냐고 여쭸더니 29만원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갑자기 10만원 넘게 뛴 금액에 깜짝놀라서 여쭸더니 제품값?자제값?만 20만원이라고 하시는겁니다. 
처음에 얘기와는 너무 달라서(10만원 중반대라더니) 황당했고(너무 해맑게 얘기하셔서 웃음이 터졌었음), 화났지만 
똑같은 문제로 1년이내(수리일로부터)에 또 고장이 난다면 무상으로 수리해주신다고 하길래
솔직한 심정으로 눈탱이 맞은거 같았지만 뭐가 어찌됐든 고쳤다는거에 만족했고 끝까지 웃으며
결제 후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날까지 모든 대화, 문자에 화내거나 비꼬는 말투 전혀 아니였고 정중히 말했습니다)



문제의 설치 다음날, 컴퓨터를 켰는데 킬 때는 화면이 잘나왔습니다.
그런데 3분도 안되서 또 컴퓨터 화면이 꺼지는 겁니다. 당황해서 전원도 다시 켜보고
연결선도 교체해보고 이것 저것 만졌더니 화면이 들어왔다가 안들어왔다가 하더라고요.
정말 약속 시간 문제, 금액 문제는 다 덮고 참고 좋게 마무리하겠는데
당장 외주작업이 코앞인데 화면이 왔다갔다 하는게 너무 화가 났습니다.
한 30분정도 혼자서 컴퓨터와 씨름한 끝에 화면이 다시 나왔고,
또 이런일이 생기면 다시 수리 전화해야겠다고 생각한 순간 또 모니터 화면이 정지되서 멈추더라고요.
수리한지 24시간도 안되던 시점이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껐다 켰다 반복하고 선바꿔보고 하고 있는데 '윈도우 복구 중' 이런 비슷한 문구가
화면에 갑자기 뜨길래 지식인에 찾아보니 윈도우를 재설치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니 정확히 모르지만) 본체 수리시 윈도우 재설치를 해도 상관없다고
말씀을 분명히 드렸는데 재설치를 했는지 안했는지 전달도 안한 것도 화나고
바로 설치했던 기사님께 전화해서 화냈습니다. 
네, 솔직하게 전화해서 장난치냐고 했습니다. 컴퓨터 화면이 또 오락가락하고
이번엔 윈도우 복구 중이라는 문구가 따서 내 시간이 또 낭비됐다고 했습니다.
제가 흥분해서 말하니 기사님이 지금 장난하냐고 했냐면서 같이 화내더라고요.
약속 시간에 늦어놓고 사과한마디 없었던 점,
수리나 금액적인 부분에서 어떤 고지도 없었던 점에 대해서
쌓였던거 다 따졌습니다. 본체 현관문에 쾅쾅 부딪친거 까지요. 
그랬더니 자기가 언제 늦었냐며 되려 화내고 제가 말을 이상하게 한답니다.
통화 기록에 시간이 찍혀있는데도요.
전 환불을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바란 것도 아니고요.
1년 무상서비스를 약속했으니 컴퓨터를 점검하러 오라고 했고
문제가 있는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그런식으로 말하는데 당신같으면 가겠냐며 안간다며 경찰에 신고하든 말든 맘대로하라며
전화를 끊고 업체 사무실이며 기사님이며 모두 제 전화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전 7/27(월) 민간소비자보호센터(1372)로 신고했고 내용 접수하신 뒤 보호센터에서
몇번이고 전화했지만 업체쪽 입장은 제 컴퓨터를 점검하러 가기 싫고, 계속 전화하니 사무실이며
기사님이며 모두 전화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전화를 거부하는 이상
소비자 보호센터에서도 더이상 방법이 없다고 민간업체가 아닌 한국소비자원에 고발하라고 합니다.
제가 걱정인 것은 그 업체는 출장식 점검이라 업체 주소도 없으며
위에 말씀드렸던 모든 대화내용이 녹음되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결제시 14만원 정도는 현금, 
나머지는 카드 결제를 했기 때문에 현금 결제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계산서나 영수증을 받아야한다는 생각조차 안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환불을 원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지만
같은 이유의 고장으로 인한 1년의 무상 AS 서비스는 저에게 중요합니다. 

언제 고장날 지 꺼질지 모르는 상황이니까요.
지금도 민간소비자보호센터의 전화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 아무것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한국 소비자원에 이 상황을 의뢰하긴 할텐데 무상 서비스 보장받을 수 있을까요?
증거가 부족해서 정말 걱정입니다. 어떻게야 좋을까요?
추천수6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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