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제 상황이 너무 긴박한지라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
결시친에 글을 올려요ㅠㅠ
제 막장 스토리를 구구절절 쓰려면 너무나 길고.
간략하게 요약하자면ㅜㅜ
혼전임신으로 남편과 혼인신고까지 하고
전 이제 내일 모레면 아기를 낳을 임신 막달의 산모인데
남편이 시댁에 가 있는 동안에 전 어떤 여자의 연락을 받습니다.
알고 보니까 남편은 제 돈을 보고 접근한 거였고
심지어 동거하는 룸사롱 여자가 있었다는 것을
누군가의 고백으로 다 알게 되었습니다.
시댁에서는 저한테 큰 걸 받기 전에는 혼인신고도 하지 말라고
코치를 하였으며
중간에 서로 사네 마네 했을 때가 있었는데,
아기를 원치 않았던 저에게
헤어지더라도 아기는 남편이 키우겠다고 했었는데
그 때 시댁에서는 입양 보내라고 조언을 했다는 이야기까지요.
돈을 보고 접근했던 남편은 이미 저에게 1억 이상의 돈을
가지고 간 상황인데,
돈은 둘째치고
남편의 문란한 사생활과
시댁에서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조언들까지 했다는 걸
알게 된 저는 시댁에 따졌습니다.
가만히 있을 수가 없잖아요ㅠㅠ
그런데 시댁은 오히려 제 모든 연락을 차단하고
제가 있는 곳은 서울과는 아주 멀리 떨어진 지방이니
남편에게 오히려 잠수를 타라는 막장 조언을 해주셨더라고요.
저에게 대신 미안하다고 해도 모자랄 판국에ㅜㅜ
저는 친정이 없어서 보호자도 없는 상황인데
모든 것이 들통나니 더 이상 돈 뜯어내긴 글렀다고 생각해서 인지
남편은 원래 고향인 서울로 부모님과 잠수를 타버렸고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입니다.
지인에게도 저에게 다 걸렸기 때문에 잠수타겠다고
동거하던 집의 짐을 보내달라고 했다더군요.
시댁이 이번에 이사를 했고
시댁 가족들 전입신고도 전혀 안 되어 있어서 집을 알지도 못 하고
아는 거라고는 동네와 연락처 뿐인데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족이 작당해서 사람을 기만하고
돈 뜯어내려고 아기를 이용하더니
제가 모든 상황을 알게 되니까 식구들 모두가 점수를 타다니
상상조차 못 한 일이고
돈 때문에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자고 할 수도 있다는 게
배신감에 치가 떨리는데 지금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현실이
미칠 것 같아요ㅜㅜ
경찰서에서도 이런 부분으로는 도움을 주지 못 하고요.
아는 거라곤 신도림 다세대 주택으로 이사 했다는 것과
연락처 뿐이고
전 인스타를 안하지만 인스타 아이디까지 알아낼 수 있는 정도 ?
그게 전부예요ㅠㅠ
저는 서울과 가장 멀리 떨어진 지방에 살고 있고
임신 막달이고
정말 죽고 싶어요
돈은 아무것도 아닌데 인간이 너무 무섭고
혼자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제발 도와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