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20시경 저는 타 운송업체인 X한통운에 택배 회수 요청을 하였고, X한통운에서는 내일 회수를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보낼 물건을 잘 포장하여 다음날 아침인 7월 31일 오전 09:00시 경 보낼 물건을 집 현관문 앞에 두었습니다.
7월 31일 오후 15시경 저는 X한통운 택배원분으로부터 회수해갈 물건이 집앞에 없다고 전화가 왔습니다.저는 그럴리가 없다며 아침에 분명 문 앞에 두고왔다고 했죠. 이상하게 생각하여 현관문 앞을 촬영하여 보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확인해보니 X팡에서 주문한 물건들이 배송되어 있었고, 제가 보내려고둔 물건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저는 X팡친구가 가져간것이 아닌가하여 X팡 고객센터에 이를 문의하였고, X팡에서는 아래와 같이 답변이 왔습니다.
저는 물건을 오늘 급하게 보내야되기 때문에 회사에 외출신청을하여 집에가서 물건이 없어진것을 확인하고 방재실(오피스텔에 살고있습니다)에 가서 CCTV를 확인하였습니다. 확인해보니 7월 31일 오전 11시 40분경 X팡친구가 제가 집앞에 둔 물건을 가져간 것이 맞았습니다. (도난하는 장면을 촬영하려하니 개인정보 때문에 촬영은 불가 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분이 어떤의도로 가져간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반송장이 없는 물건을 절대 회수하지 않는다던 X팡 본사의 말을들으니 절도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저는 급하게 보내야되는 물건이여서 퀵으로라도 보내려고 오늘까지 빨리 그분께 다시 돌려달라고 요청하라고 X팡에 16시30분 부터 연결도 잘안되는 고객센터에 10통의 전화로 요청을 하였지만 X팡은 확인중이라며 22시까지 미루다가 이제와서는 오늘처리 되긴 힘들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에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하여 근처 경찰서에가서 신고를 하였지만, X팡친구의 행동이 절도에 의도가 없다며 신고를 거부하였습니다. 저는 법이 그러하다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여 발길을 돌렸고, 다음날 아침 8월 1일 토요일에 다시 X팡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오늘이라도 돌려받고 싶다. 일 처리가 어떻게 진행되어 가는지 알수있냐?” 물었더니 주말이라 월요일까지는 처리 되기가 힘들다고 하며, 상해팀에 보고 되었으니 기다려달라는 말만 반복하였습니다.(추후 알게된 사실로는 상해팀이란 부서는 존재하지 조차 않았습니다.)
8월 3일 월요일 오전 11시40분 X팡 민원팀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현재 X팡친구 캠프에 연락 해놓은 상태이며 또 내일까지 기다려달라는 말만 반복하였습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제가 급하게 보내야되는 물건이였고, 절도이던 회수를 잘못해 갔건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고 다시 돌려줘야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물건을 돌려받는 것은 둘째치고, 벌써 4일째 제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분실이 되었는지 확인 조차 해주지 않는 X팡은 소비자 권익 x무시하는 행동을 일삼고 있습니다.정말 화딱지나서 미치겠는데 제가 이상한 건가요?
------------------------ 요약 ----------------------------1. X한통운을 통해 택배 보낼 물건을 집앞에 놔둠2. X팡친구가 그 물건을 가져감3. 급하게 보낼 물건이여서 X팡에 처리를 요청함4. 4일째 기다려달라고만 하고있음. (제 물건은 소재조차 파악이 안되는 상태)
-------------------8월 4일 14:00시 업뎃---------------------안녕하세요. 정말 어이가 없고 화가나서 추가 업뎃된 내용까지 올립니다.8월 3일 오전 11시40분 X팡에서 전화가와서 X팡캠프에 알아본다고 했었습니다.저는 또 기다렸죠.
오늘 오전 8월 4일 오전 11시 40분 X팡에서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X팡캠프에 알아보니 그 X팡 택배원이 자기가 가져가지 않았다고 했다고 합니다.나 참.. CCTV도 제가본거지 자기들이 본게 아니라면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저는 위에 사진처럼 CCTV확인후에 연락달라해서 확인하고 연락했는데 말이죠.계속해서 더 알아본다고 또 다시 내일까지 기다리라고만 하고있습니다.
정말 황당해서 제가 잘못봤나해서 12:00시에 점심시간 이용해서 오피스텔 방재실을 다시 들렀습니다.다시봐도 제가 시킨 X팡물건을 배송하고 그걸 집어갔습니다. X팡 유니폼 입은것도 확인되구요.같이 보시던 방재실 분들도 "왜 가져가고 안가져갔다 하지?" 이런 반응들을 보이셨습니다.
마음같아서는 CCTV자료 받아와서 보여드리고 싶지만 개인정보법 때문에 그러지 못했습니다.저는 "계속 잡아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과 이 일때문에 시간적, 심적 고통이 심해져서그냥 경찰에 수사를 다시 요청하고자 분당경찰서에 방문하였습니다.이번 형사님은 X팡맨의 태도 때문인지, 아니면 저를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사를 진행해 주시겠다하였습니다. (집 위치가 용인 관할이라 용인서부경찰서로 이동했습니다)용인서부경찰서에서도 이건 절도 사건이라고 판단하시고 현재 진술서를 작성하고 다시 회사로 복귀한 상태입니다. 형사님들도 CCTV확인 후 X팡 본사에 수사 요청하겠다고 하셨구요.
그냥 물건만 돌려 받고 사과만 해주면 끝인데, 대체 사건 처리 프로세스를 어떻게 구축해놨길래 이럴까요..벌써 5일째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아마도 제 물건을 잃어버린게 아닐까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8월 5일 11:00시 업뎃---------------------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10시경에 X팡 CS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어제 그 X팡맨이 담당자와 직접가서 CCTV를 봤고 그제서야 잘못을 시인했다고 합니다.그리고 자꾸 내용물이 뭔지 물어 보더라구요. 내용물이 뭔지 뭔상관이냐 물건 다시 갖다 놔달라 했죠.그랬더니 물건을 잃어버려서 가져다줄수가 없다네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계속 보상을 논하길래 저는 그 사람이 직접 사과하는게 먼저 아니냐 무슨 보상을 먼저 논하고 있냐고 대답했습니다. 자기가 X팡을 대표해서 사과를 하는거라고 하더군요.또 그 물건의 값어치를 계속 물어보길래, 그 물건의 값어치는 어떤 방식으로 책정하고 사람마다 값어치 이상의 가치를 두는 물건들이 있는데 그건 당신들이 어떻게 판단 할건지 물었습니다.그랬더니 그 물건을 구매한 영수증을 찾더라구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저는 소비자 x무시하고 그냥 메뉴얼대로 처리하려하고 자기 직원만 챙기려드는 태도에 더 이상 할말이 없어져서 됐다고 경찰통해서 얘기할거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보상? 저도 물론 일주일가까이 심적 고통 받은것과 업무적 손실을 본것, 물건에 대해 당연히 보상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그저 일개 고객 클레임이라 생각하고 얼렁뚱땅 보상해주고 넘어가려는 X팡의 태도에 치가 떨립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이 일을 처리해야 할까요..?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