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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줍했습니다..도와주세요.

초보집사 |2020.08.05 21:35
조회 46,195 |추천 362
늦은 퇴근길에 수많은 고양이를 봐왔습니다.

개중에는 순한냥도 있었지만

굳이 저를 따라오거나

간택 당한 적도 없고

그냥 무시하고 가기 일쑤였는데요.

간혹 데려갈까 싶기도 할 정도로

빼빼 마르고 불쌍한 냥이들도 많았는데

아파트 엘베를 타고 올라갈 때까지

얌전히 있을 애들도 아니며

마땅히 냥이를 100%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어서

그냥 집에 왔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냥이는 달랐습니다.

어른냥도 아니고 애기냥도 아닌 어린이냥이었는데

졸래졸래 계속 따라오면서 부비고 벌러덩 길막하더라구요.

빈 빵 껍데기를 하루종일 물고빨고 하는 게 너무 안쓰러워

잘 따라오길래 아파트 앞에서 안고 엘베 타고 집까지 왔는데요.


(안았는데 엄청 얌전해서 2차 당황...)

현재 택배를 시켜야 하는 물품들이 있어서

당장 2~3일 쓸 냥이용품은 사놨습니다.

하지만 제 자취방과 저의 정신상태가

냥이와 함께 생활할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집이라

고수집사님들의 조언을 받아보려고 합니다.



일단 냥이를 아파트에서 행복하게 해주려면

집 내부가 냥이 영역이 되어야 하고

저는 냥이 영역에서 잘 타협해서 냥이와 함께

생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질문 올립니다.



1. 윗층 층간소음이 심해서 스피커로 수면 음악이나

공부하기 좋은 음악을 틀고 잡니다.

안 그러면 소리 때문에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 받아서

제가 힘든데요.

이 부분을 냥이와 제 생활습관에 어떻게 타협을 해야할까요?



2. 밑층에서는 담배를 뻑뻑 피워서 가끔 냄새가

씨게 들어오는데요.


공기청정기를 쓰고 있어서 가끔씩 빨간 불 들어오면

소음이 쎕니다.

냥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까요?




3. 공부하는 직장인이라 새벽까지 불 키고 공부합니다.

낮에는 햇빛, 밤에는 집 내부 불빛 때문에

어두운 걸 좋아하는 냥이가 심하게 스트레스 받을까 걱정됩니다.


물론 스텐드 키는 방법도 있지만

스텐드는 제가 너무 졸려서 힘이 드네요.

냥이와 타협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4.배변통 위치와 개집같은 냥이쿠션은 어디로


위치해야 냥이가 편해할까요?





5. 냥이 사료 임시로 마트에 산 거 먹이려고 부어놨는데

택배로 시키면 2~3일 걸립니다.

사료 그때 바꿔도 별 지장 없겠죠???





6. 새 냥이 이름 귀여운거 있으면 살짝이 추천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추천수362
반대수3
베플|2020.08.06 13:21
이 사람아... 질문이 아무리 급해도 냥이사진은 최소 10장은 띄워야...
베플ㅇㅇ|2020.08.06 10:08
길에서 살때보단 집이 그래도 조용할거에요
베플ㅇㅇ|2020.08.06 10:20
1.음악은 시간 설정 해놓으면 해결될것 같구요. 2.저희집은 항상 에어컨 켜놓는데 에어컨 소리에 냥이가 별로 반응 없습니다. 냥이 반응 관찰해보세요, 아마 문제 없을겁니다. 3.시간이 지나면 불이고 뭐고 쓰니 공부하는 책을 턱 막고 누워있을겁니다. 4.배변통 위치는 냥이가 찾기 쉽고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두시는 게 좋구요. 방이 여러개라면 배면통 개수를 늘리는게 좋겠죠. 냥이 쿠션은 며칠 냥이가 어디 고정된 자는지 관찰하시고 놓으세요. 대부분 냥이느 집사가 마련에 쿠션에서 자지 않습니다. 5.냥이한테 사료 바꾸는건 아주 중요합니다. 원래 사료와 새 사료를 20%, 50%, 80%,100% 늘려가며 서서히 바꿔줍니다, 갑지기 새 사료 주시면 토하거나 설사 할 수 있습니다. 비싼 사료라해도 소수 냥이는 과민이나 구토 증상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사료 바꾸실때 입냄새나 배설물 상태 체크해보세요. 6.냥이 이름 빵빵이 어떨까요. 저희 냥이는 좀 이상한 이름으로 지었는데 동물병원 가면 가끔 창피합니다. 그럼 고양이 잘키우세요, 불쌍한 생명 거두어 줬으니 좋은 일이 많으실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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