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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너무 서럽다

ㅇㅇ |2020.08.05 23:56
조회 18 |추천 0
고딩이고 우리 학교 전국 순위 드는 좋은? 그런 학교인데
수학을 저번 중간 50점대 맞았단 말이야... 내가 못 본거 맞는데
이번에 열심히 해서 30점 가까이 올렸어 근데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별로 반응이 없으셔... 잘했다는 말도 없고... 진짜 서럽다
엄마는 내가 이런 고등학교를 가도 90점대 이상을 맞길 원하는 건가? 진짜 짜증나 내 딴에는 열심히 노력해서 올린건데 내 노력보다는 결과를 더 생각하는 것 같아서..
엄마 밑에서 자라면 자존감도 떨어지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그냥 어른되면 엄마랑 교류 안하고싶어.. 이거 말고도 여러 일들 때문에 엄청 정털린다 그냥 ㅡㅠ
수행평가 너무 힘들어서 조금 징징댔더니 너만 그런거냐고 너는 왜 이렇게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냐고 타박 주고... 진짜 속상하다 힘들었구나 괜찮아 이 몇 마디의 위로면 되는 걸...
왜 엄마만 생각할까 가끔은 엄마가 엄마 말에 대꾸 안하고 무조건 복종하는 내가 속상해도 엄마 감정 잘 헤아리는 로봇을 원한게 아닌가 싶어
엄마 밑에서 자란 건 내 인생 최악의 일이야
나는 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
엄마 딴에는 사랑을 듬뿍 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나는 애정결핍이라 참 많이 힘들어.
고등학생 된 만큼 챙겨줬으면 좋겠다
만약 내가 죽는다면 엄마가 꼭 이 글 봤으면. 이거 말고도 할 말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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