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가까이 사귄 남친이 거짓말하고 2박3일을 다른여자와있었어
거짓말의시작은. .
날만나러 우리집에 오기로한날 어차피 만냐는날이니 내 퇴근시간 맞춰 직장앞으로 와달라했더니 그시간까지 못갈거같대.
이유는 갑자기 엄마집에 다녀와야하는데 올만에가는거구 저녁같이먹구 출발하면 시간이 늦는대.
그래서 어머니만나는것이니 쿨하게 이해하고 밥먹고오라했는데 퇴근전 전화할때 목소리나 연락이 한번에잘안되기도해서 직감적으로 엄마랑있지않구나 느껴서 꼬치꼬치물으니 여러가지로 동문서답하고 당황하더라. 프리랜서남친이 요즘 내 차를 타고있는상황이고 내가오늘퇴근길 짐이많아서 차 가지고 들러달란거였고. 처음하는부탁임. 근데결국은 만나서 의심됐던 여러가지 물어보고 엄마집 가는데 굳이 차를놓고 천안인데 케이티엑스를 타고 다녀왔다는거임 차를 서울역에주차해놓구 다녀왔대. 그것도이해가 매우안되는부분이어서 주차증영수증을 버리지말고 가져오라했어. 만약버리면 너가하는얘기 모든지 안믿을거라고
근데 주차영수증이 5만9천. . 도데체언제부터 서울역 공영주차장에세운건지 오늘 낮부터 저녁까지가 아닌거잖아?
몇시간 싸움끝에 들은 진실이 너무 충격적임.
자기를 좋아하던 아줌마 유부녀인데 그사람이 급할때 돈2천을 빌려줬대. 근데 이번에 남편휴가갔다고 잠시오라고해서 간거고 돈때문에 어쩔수없었다며 스킨쉽 같은건 토나올정도로 뚱뚱하고 못생겨서 안했고 사실 돈때문에 좀 이용했던거라고해. . 하. .
진주에사는 여자고 (참고로 나는 서울)2틀전 새벽에가서 혼자 모텔서자구 다음날 잠시만나서 밥먹어주고 얘기하고왔다는거야
자기한테도 매우 수치스러운 일이고 나한테 얘기할수없는상황이고
진짜 돈빌려준거말고
아무사이아닌데 내가걱정하고 오해할까바 거짓말했대. .
하늘이 무너지는거같고 화도낼수없이 감정이 잠시 고장나더라?
너무어이없고 열받아서 내가 우니까 하는말이 나랑 잘지내보려고 했던 선택이래.돈받은게. . 너무 죽도록어려운상황에 그사람이 자길살렸대. . 당장 따귀라도날리고 꺼지라고 해야맞지만 1년간 쌓은 추억과 달달한날의 기억들이 스치고 연애하는동안 너무 착했고 자상하고 한번도 실망스러운적 없고 싸움한번 안했던 우리라. .어떻게해야할지 내가 지금 많이혼란스러.
근데남친은 바로 무릎꿇고 비는게아니라 자기한테 생각정리할시간을 달라고 하면서 가버렸ㅇㅓ. . 적반하장아냐?
가고난뒤 미안하고 잘못했다며 장문의 카톡이왔어
내가 그여자한테 여친있는사실알리고 프사바꾸고 돈은 어떻게든 빨리갚겠다 정리하고 올자신없으면 보지말자했더니 갑자기 연애초반에 내 이성친구들문제로 다퉜던얘기를꺼내며 자기가 나에대한오기랑복수심으로 그랬대. . 자기가 돈받은건 잘못한건맞지만
그사람하나를 정리하고말고 문제가아니래. . 이해가돼?
날좋아하고 자기말대로 그 사람 돼지아줌마에 돈2천 때문에 가끔 연락받아주는정도라면 정리안될 문제가있어?
만약 정리한다하고 나테 용서를빌어도 내가 예전처럼 지낼수있을지.한번기회주는게맞을지
이쯤에서 시간을주고 어떤답을줄지 궁금해하는게 의미가있을지. .
너희라면 어떤 결론을 ㆍ내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