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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소음 미치겠어요 제발 방법을 알려주세요

ㅇㅇ |2020.08.09 03:28
조회 9,285 |추천 11
안녕하세요 홍대에서 자취중인 20대입니다.

홍대에 거주중인 만큼 생활소음이나 음악연습 및 작업소리에 굉장히 무뎌져 있습니다.

실제로 이웃끼리 어느정도의 작업소음은 배려해주고 있어요.

더욱 중요한 것은 복도와 집 간의 방음은 거의 안 되지만
방과 방 간의 소음은 정말 잘 되어 있는 오피스텔이기에
드럼, 베이스를 치는 분이 있어도 방에 들어오면 안 들리는 정도의 구조입니다.

이렇게 살기 좋고 문제점도 없던 저희 집에 올해 3월쯤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옆집이 이사를 가고 다른 이웃이 들어오게 된 것인데요,
확실친 않지만 분명히 이사오기 직전 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동의받지 않은 상태로 꽤 오랫동안 공사하는 소리가 들렸고 그 때는 그게 문제가 될 줄 몰랐습니다.

이사가 진행되고 처음 두달간 정말 부풀림없이 일주일 7일 중 5일이상 매일 집에서 술을 마시고 술게임을 하고 소리를 지르는 행위를 합니다.
새벽 4시까지 심하면 낮 2시부터요...

그 집이 이사오기 전에는 집 안에 있으면 복도에서 사람소리가 나는 경우는 있었어도 다른 집 안에서 나는 소리가 저희집에 들린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이번엔 정말 제 귀 옆에대고 말하는 것 처럼 정말 심각하게 크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참다참다 너무 심해서 복도에 나가보면 그 집 뿐만아니라 다른 집들도 많이 시끄러운데 유독 그 집만 집안으로까지 연결돼서 들립니다.

너무 힘들어지고 낮에도 밤에도 그 집 때문에 일도 못 하고(재택근무입니다) 잠도 못 자게 되어 결국 포스트잇을 썼습니다.
굉장히 공손히 손으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쓰다보니 한 동안 조용해졌는데요.

그러다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같은 소음이 나도 인내해주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면 너무 좋은 해피엔딩인데
얼마 전 부터 갑자기 뜬금없이 그 집에서 애기소리가 납니다.
정말 소리지르고 뛰어다니고 난리가 납니다.

다행히 밤에는 애가 자는 것 같아 할 일이 없어도 카페에가서 하염없이 앉아있다가 밤에 들어와서 자는 생활의 반복 중

오늘 또 지금시간 3시 20분까지 술마시고 술게임하고 (집에서 클레오파트라 술게임을 합니다...^^) 노시네요..

대체 어떤 인생을 살고 계시길래 20대가 보일 때도 있고 30대가 보일 때도 있고 남자여자 할 것 없이 거의 10명의 인원이 들어와서 술게임을하고...

이해도 되지 않고 화가 너무 나서 손으로 문을 쾅쾅 치고 다시 집으로 왔네요...

대체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층간소음은 찾아보니 법적으로 해결도 힘들다는데 정말 정신병 올 것 같고 살인충동일어나요
추천수11
반대수5
베플ㅇㅇ|2020.08.10 11:11
경찰에 신고하세요 고성방가 소음공해 소리 날때마다 신고하세요 저도 술마시고 매일 소리지르는 집 계속 신고했더니 그집 식구들이 알콜중독 치료하라고 병원 보냈어요
베플ㅁㅁ|2020.08.10 11:21
아마.. 에어비앤비 하는것 같네요. 확인해보시고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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