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얼마전에 우연히 10원짜리 한뭉치..그러니까 10원짜리 50개를 얻게되었습니다
요즘 용돈도 없구 찌질이 모드라서 걍들고다니면 어디서 쓰겠지..
이런맘으로 들고다니고있는데
오늘수업을듣다 빵을 먹는데 목이막혀 음료수가 먹고싶은거였죠
그때마침 머릿속을 스치는 십원짜리 뭉탱이!!!!!!!!!!!!!!!!!!!!!!!!!!!!
얼른꺼내서 냅다들고 자판기 앞으로 갔습니다.
사실 10원짜리 50개 넣는다는게....ㅠ
쫌쪽팔린지라.. 친구를 데리고가서
-야좀 숨겨봐!!
이러면서 넣기시작했죠..
신나게 넣었습니다..
마구마구 아주아주 신나게 도로록도로록!!!
그 런 데........
400원을 넣고 다음 10원을 넣는 순간!!!!!!!!!
400원 이후에 넣는 십원짜리들은 전부 우르르 반환되어서 나오는 겁니다......
요즘 자판기도 400원짜리 음료는 없잖아요
그래서반환버튼을 우르면.. 100원짜리가 나올꺼야..
이런 아주 작은 희망을 안고 반환버튼을 누르는 순간...
우르르르르르르르ㅡ르를르도로고로고로로록ㄱ\록......
10원짜리 40개가 그 작은 구멍으로 전부 쏟아져 내리는겁니다..
더더욱 쪽팔렸던건..
저희뒤에.. 남자2명이 음료를 뽑기위해 기다리고있었는데
그런모습을 보더니 개폭소를 하는거있죠?,,,
민망함을 감출수 없어 동전을 허겁지겁챙겨서 강의실로 올라왔습니다...
훗.. 그러나 여기서 포기할 사람이 아니죠..
다른층으로 올라가서
또다시 하나하나 정성스레 넣는데!!!!!!!!!!!!!!!!!!1
혹시나 했더니만 ㅠ 역시나..
그래서 머리를 쓰기로했죠!!
그럼 40개를 넣고,.,.
모자란 100원은 100원짜리로 넣자!!!!
그러나.....
멍청한 선택이였습니다..
또다시 400원 이후로는 들어가지 않는거였습니다.......
씁슬하게 쏟아지는 10원짜리를 다시챙겨올수 밖에 없었죠..
지금 그 10원 짜리 50개는.. 제주머니에서..
역겨운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자판기에.. 새로운 발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