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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아빠가 보고싶어

ㅇㅇ |2020.08.12 06:16
조회 88,839 |추천 845

나 어릴적에 이혼 하셔서 계속 따로 살던 아빠가 1월에 돌아가셨는데 갑자기 너무 보고싶다 어떡하지 너무 슬퍼 작년 5월달 부터 했던 문자 보는데 내가 한두달 마다 옷 사달라고 문자 보낸거 빼고는 별게 없다 나도 참 나빴어 아빠 살아 있을 때 마지막으로 본게 언제인지도 기억 안나 좀 쑥스러워도 사랑한다 한 마디 정도는 해볼걸 장례식장에서도 끝까지 못했다 나 지금도 아빠한테 전화 걸면 어~ 딸~~ 하고 받을것만 같다 원래도 연락 잘 안하고 달라진게 거의 없어서 그런지 아빠 죽은게 안믿긴다 나 너무 슬픈데 어떡하지 정말 너무 잊고싶은데 영영 잊혀질까봐 무섭다

추천수845
반대수13
베플ㅇ000|2020.08.12 17:18
지금 32살이에요 17살에 아빠가 돌아가셨고 못해드린거에 대한 후회가 남아 정말 잠도 못자고 힘들고 매일 보고싶었어요 시간이 흐르면 슬픔은 무뎌지지만 보고싶은건 여전해요 여전히 아빠가 보고싶고 결혼하고 나니 더 생각이나요 보고싶을때 하늘을 봐요 아빠가 좋아하던 음식을 먹기도 하고요
베플ㅇㅇ|2020.08.12 06:27
나도 엄마 돌아가셨는데 엄마는 일가고 나는 학교갈준비 하느라 서로 아침인사도 잘 안했음 아침에 준비하다가 잠깐 얼굴본게 마지막일지도 몰랐다 엄마 일 안가고 집에 있을때 나 학교갔다오면 어~ㅇ아 왔어? 해줬었는데 나중에 가면 목소리도 잊을까봐 마음아프다 글쓴아 힘내자
베플|2020.08.12 23:41
사랑하는 내딸아 아비가 없음에 부끄러워 말고 슬퍼말며 살아라 내일의 해가 뜨고 날이 밝아오듯이 변하는건 아무것도 없이 세상은 고요하게 흘러간단다 그저 그자리에서 슬퍼만 하지말고 다시 또 다른 내일을 위해 또 꿋꿋하고 씩씩하게 살아가주렴 슬픔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아빠를 사랑했던 그 마음은 잊지말아다오 아빠는 너의 아빠여서 행복했다 네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 본 그 순간은 절대로 평생 잊을수 없는 기쁨과 경의로운 순간이였다 너는 아빠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식이다 너는 아빠의 자랑이자 삶 그자체였다 언제든 곁에 있어주마 내일을 위해서 또 살아갈 널 위해 아빠는 항상 너의편이다 잘자라 아가 내아가
베플ㅇㅇ|2020.08.12 06:30
나 아빠 2016년 11월 29일에 돌아가셨어 4년이 지났는데도 보고싶지만 처음엔 많이 힘들거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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