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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면 생각나는 것들로 간단히 집에서 힐링하는 법

쓰니 |2020.08.13 23:37
조회 3,288 |추천 17

오랜만에 맞는 휴일에 늦잠을 자려는데 아침부터 창문으로 따사로운 햇볕이 들어옴. 눈이 부셔서 생각보다 일찍 일어나버림. 시간을 확인하니 아직 8시 밖에 안 됨.

뜨거운 날씨 때문에 아침부터 에어컨을 켜고 화장실로 들어감. 밤새 열대야로 잠을 좀 설쳤더니 피곤함. 심지어 자는 동안 더워서 난 땀 때문에 온 몸이 찝찝하게 느껴져 샤워를 하기로 함.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나옴. 수건으로 물기를 닦은 다음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냉장고에서 샤인 머스캣을 꺼냄. 싱크대에서 샤인 머스캣을 물로 깨끗히 씻은 다음 믹서기에 넣고 냉동실에서 얼음을 꺼내 같이 넣음. (꿀도 넣어주셈.)

믹서기를 작동시켜서 샤인 머스캣 주스를 만들고 긴 유리컵을 꺼내서 부어줌. 갈았던 믹서기 용기는 분리 시켜서 싱크대에 물 받아주고 갈아놓은 주스를 들고 방으로 감.

믹서기가 없으면 아무거나 마시고 싶은 거 마심.


오늘은 휴일이니 마음 껏 즐기는 날. 선풍기를 약으로 틀어놓고 노트북으로 여름 느낌 나는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시청함. 드라마를 몇 편 연달아서 보다보니 시간이 흘러 12시가 훌쩍 넘음.


배가 고파서 시원한 걸 먹을까 하다가 아침에 얼음 넣은 주스를 마셨으니 이열치열하게 속이 뜨끈한 걸 먹기로 결정.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부대찌개를 끓이기로 함.

햄, 김치, 대파, 양파, 다진마늘 등등을 준비하고 국을 끓임. 어느 정도 됐다 싶을 때 라면사리를 넣고 익을 때까지 끓여줌. 집 안에 맛있는 냄새가 퍼짐.

젓가락, 숟가락, 앞접시를 챙겨서 탁자에 놓고 미리 돌려놓은 즉석밥도 같이 놔줌. 국을 가져와 놓고 뚜껑을 여니 김이 모락모락 남.

라면사리를 먼저 집어 먹고 흰밥도 한술 떠서 먹은 다음 뜨거운 국물도 후후 불어 먹음. 맛있게 밥을 다 먹었으면 뒷 정리를 함.


밥을 먹고 여유롭게 치우면 2시쯤 되어 있을 거임. 창문을 보니 파란 하늘에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올라있음. 날씨 참 덥겠다 생각함.

심심해서 드라마나 다시 볼까 했지만 오전에 했지만 여러편 봤으니 이번엔 책을 펴서 읽음. 마음에 드는 문장은 사진을 찍어놓기도 하고 소리내어 읽어보기도 함.

2시간 정도 읽고나니 얇은 책이라 다 읽음. 금방 잊어먹지 않게 짧게나마 독후감을 쓰고 마음에 들어 사진 찍어놓았던 문장은 무지 양장 노트에 예쁜 글씨로 옮겨적음.


옮겨적은 노트를 바르게 정리해두고 스트레칭을 잠깐한 다음에 침대에 누움.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해서 여름 느낌나는 음악을 틀고 인스타나 웹툰을 봄.


노닥거리다 시간을 보니까 벌써 오후 6시가 넘음. 음악을 끄고 저녁은 뭐 먹지 생각하다 만들긴 귀찮아서 치킨을 시켜 먹음. tv는 다시보기로 무한도전이나 삼시세끼 고창편을 틀어 먹으면서 봄. 사이드로 시킨 치즈볼도 먹고 배가 차면 먹은 걸 뒷정리함.


여유롭게 먹었으면 대강 9시쯤 되어있을 거임. 샤워는 낮에 했으니 세수와 양치를 하고 잠옷으로 갈아입음. 커튼을 치고 무드등을 킨 다음 침대에 눕기 전에 팩을 뜯어 얼굴에 올리고 20분 동안 기다리면서 브이로그를 봄. 점점 잠이 오기 시작.

팩을 떼어내 버리고 불을 끄고 asmr을 들으며 잠을 청함.


추천수17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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