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지?
오랜만에 글 남기네
요근래 네가 다시 많이 생각나더라
아침출근길에 늘 함께 했던 우리였는데
너 아직도 이동네 살아?
나 너내 동네로 이사왔는데
얼굴한번을 못보네
아님, 스쳐지나갔는데 몰랐으려나
너무너무 보고싶다
내가 줬던 연락처 있으면 꼭 연락해줘
그러기엔 이미 너무 많이 시간이 흘렀네
기적이라도 한번 아니 일분이라도 마주서서
이야기하고 싶어
근데, 그마저도 너무 힘드네
신이 기회를 준다면
딱 한번만 너를 만나 이야기하고 싶어
몇마디라고 괜찮으니까
너의 진심을, 나의 진심을 전하고 싶어
꼭 다시, 언젠가 만나기를
늘 기도하고 바랄게
간절히 원하면 나의 간절함이 꼭
너에게 전해지기를 바랄게
잘 지내고 있어
내생각도 문득 떠올려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