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선에 의사 징징대는거 그만 보고싶다는 글이 결시친에 있길래 저도 그냥 방탈.. 저의 완전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요약부터 하자면
1. 일단 cctv는 당장 달기 어렵고 정부와 대화 통해 보안과 보관관련 비용 해결이 필요함. cctv 다는거에 적극찬성임
보안/비용만 해결되면 반대할 이유 전혀 없음~
2. 의료사고 처벌법 ; 사실 이건 과잉진료 or 방어진료할 가능성이 높아짐.. 하지만 질좋은 의료를 위해서는 나도 개선이 필요하다 생각! 강화해야함에 적극찬성함
3. 첩약급여화 : 한약을 굳이 보험화한다고? 한약은 보조제역할이 강함. 한의학을 안배워서 잘 모르겠지만 병을 치료..한다라...이건 사실 잘 모르겠지만 당장 급하게 처리할 필요 없는 부분이라 생각... 왜이렇게 적극적으로 정부에 밀고 나가는지는....협회장의 힘이 세서 그런가 ㅎ
4. 통합의대교육 : 한의학 하시는 분들도 많이들 반대함. 한의학 전통과 역사 무시, 300시간의 추가 교육으로 의사면허를 준다..? 양의학은 300시간으로 얻을 수 있는 지식이 아님. 의료기기 쓰고 싶어서 면허 달라고 하는 것 같음. 근데 그건 면허를 줄게 아니라 한의학 교육과정 개편이 필요하고 의협과 합의점 찾는게 더 좋을 듯. 의협도 이런 개솔..ㅠ 나오기 전에 한발 양보하는 것도.....넘 개솔이라 진짜 깜짝 놀람....막장으로 치닫는거 같음.
5. 인식 개선에 의사들이 먼저 변화해야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일반 대중들도 이제 색안경을 벗어야 할 때가 옴.
의사들 징징대는거 보기 싫다시는 분들은
이번 정책에 대해 알고나 그런 말씀 하시는건지 좀 궁금하네요.. 가만보면 그냥 의사가 싫어서 무작정 알지도 못하고 비난만 하시는거 같은데
솔직히 저도 cctv 설치나 의료사고에 대한 합당한 처벌 등 그런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cctv는 일단 보관과 보안에 드는 비용을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방안이 없어서 당장 달자! 해서 달기는 어려운 거 같아요. 정부와 대화를 하면서 해결해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정부는 전혀 대화할 생각이 없어보이지만(비용, 보안은 병원에서 알아서 하라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의료사고 관련 법안은 저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질 좋은 의료를 위해서는 이건 저도 한발 양보해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이런거에 국민들이 더 반감이 생기는 거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정책이 첩약 급여화와 통합의대교육인거 같은데
일단 첩약 급여는 .... 뭐때문에 이걸 하자고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한의학협회장이 문재인캠프에 있다고 들었는데 너무...정부가 일방적으로만 생각하는 거 같아요.
신약이 개발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돈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몇조씩 들때도 있고 시간도 엄청 많이 듭니다. 임상시험이 그냥 뚝딱한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엄청나게 많은 과정을 거칩니다.
그런 시험을 통해서 안전성이 입증되면 이제 임상에서 약물이 사용되는거고 급여화되는거는 저는 잘은 모르지만..또 많은 심사과정을 거쳐야하잖아요? 근데 이런 과정없이 급여화한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질병을 “치료할수 있는” 그런 약들이 보험화되어야지 한약을 왜??....
통합의대교육도 문제인게 1-2년 더 공부하고 시험쳐서 의사 면허를 준다...1-2년만에 배울 수 있는 학문이면 의대 교육 6년에 인턴, 레지던트, 펠로우...이거 왜합니까?
한의학과 양의학은 전혀 다른 학문입니다. 이 둘을 통합하기 보단 각자 발전시켜가는게 맞습니다.
전문의가 된다고해서 본인 과에 대한 공부만 하는게 아니라 정말 많은 과들이 서로 관련이 있습니다. 다른과에 대한 방대한 지식이 필요해요
근데 그것을 1-2년만에 해치우고 면허를 주자고 하는 것은 양의학과 한의학을 통합해서 효율적인 치료를 하자!!!!가 아닌 그냥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싶어서 면허를 주자고 하는 의도가 보입니다.
이렇게 많은 문제가 있음에도 그저 밥그릇 싸움 한다고...의사는 봉사활동가, 공공재가 아닙니다.
제도가 다른 영국 등은 공공재 성격이 강하죠. 하지만 한국은 전혀 다른 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을 하기 때문에 단순히 다른 직업과 비교해서 역지사지로 생각해달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 압니다. 하지만 의사도 사람입니다.
기득권층적이고 적폐집단으로 비추어지는 것 다 압니다. 하지만 다 과거의 일이고 현재 젊은 의사들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의료체계는 발전하길 바라면서 인식은 과거에 머물러 있으면 충돌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의사들에 대한 인식 개선에 의사들이 먼저 발벗고 나서야 하지만 일반 국민들도 이제 색안경을 벗고 객관적으로 바라볼때가 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