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얘기는 많이 들어봤을 아이돌인데 직접 언급은 조금 그렇고 연설해보신 영어 잘하시는 분이고 그룹 리더로 알고있어. 나도 그쪽이 아니라 배우 팬이라 이거밖에 몰라..
무튼 썰 풀자면 평일 선선한 날씨에 한강 산책을 하고있었는데 나는 벤치같은데서 쉬고있었고 사람하나 없었거든
내가 걸음이 빠른편이고 앞에 남자분이 있었어 키는 크셨고 약간 댄디한 스타일이였어. 그 아이돌분 꽤 닮았던데 싶었거든 근데 뭐 아니겠지 하고 지나갔어.
근데 또 그쪽 팬덤인 내 친구가 있었거든? 물어보니까 긴가민가 하더니 머리색 알려주니까 바로 알더라고 나도 신기했는데 그 친구 부산살아서 못 왔었어.
중요한건 여기부터 시작이야. 중?고등학생 정도 되어보이는 사람이 있었는데 정말 머글인 내가 봐도 그 팬덤인거 알수있었다. 옷에 빨간색으로 아이돌 로고가 새겨져있었거든. 근데 그 학생 앞으로 리더분이 지나가시는데 학생이 놀랐는지 옆으로 넘어진거야. 근데 리더분은 더 놀라서 뒤돌아서 후다닥 손 잡아주시는데 이게 내가 더 설레는거임. 무튼 대화내용 들릴 정도로 가까웠는데 이분이 정말 왜 인기가 많은지 실감할수있었음.
아마 반지나 팔찌에 아이돌 이름이 적혀있었나봄. 바로 알아보고 웃어주셨고 무슨 노래 좋아하냐고 물어보고 팬도 많이 당황하셨는지 대답하고 꽃받침도 해주시더라 팬분이 노래를 짧게 부르셨는데 그 팬분 목소리..잊지못해. 정말 잘부르셨거든.
그 팬분은 콘서트 얼마안남았으니까 건강관리 잘하라고 말해줬고 리더분은 꼭 오라고 해주셨어. 참 기억나는건 팬분이 아이돌한테 무병장수 하라고 해주시더라ㅋㅋ
더 신기했던건 팬분이 사진도 싸인도 요청한번을 안하셨어. 해달라고 할 법도 한데 그리고 리더분이 가는거 보고 따라갈줄 알았는데 쿨하게 뒤돌아서 가시더라 나중에 그 팬덤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아이돌 사생활 지켜주고싶어서 그러는 경우도 있다더라.
나는 사진 찍을수도 없는 입장이여서 뭐 믿던지 말던지 자유지만. 정말 그 팬분 콘서트 가셨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