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여러분 오해하시는거 같은데
맨바닥에 놓은게 아니에요
그 바닥에 카펫같은 장판과 매트를 깔고 그 위에 올려놓고 잡니다
그런데도 아랫층에서 들린다고 하니까
그게 문제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부실공사 이야기까지 꺼낸거고요
상식적으로 맨바닥에 놓은거면 밑에 뭘 깔면 된다는건 저도 알죠
일단 쿠션이나 뭘 좀 더 올려보긴 하겠는데
맨바닥에 놓은채로 진동이 들린다는 이야기는 아니예요
그리고 아랫집 욕해달라고 쓴 글도 아니고요
좀 상황이 난처해서 어쩔까 싶어서 여쭤본 거예요
아랫집 아주머니도 친절하셨어요
안녕하세요 방탈 사과드립니다.
이제 결혼 3년차구요
신혼집으로 입주했는데 6개월전에
아랫집이 이사왔어요
고등학생 남자애 둘이랑 중학생 여자애 하나 있는 집입니다.
그냥 오며가며 엘리베이터에서 눈인사 정도 하는데
엊그저께 아랫집 아주머니가 올라오시더니
안방쪽에서 휴대폰 진동 좀 안 울리게 해달라고 하셨어요
말인즉슨 아랫집은 저희 안방 위치에
아들 둘이 자는데 이층침대를 쓴대요
근데 윗칸에서 자는 친구가 새벽 6시만 되면
진동소리에 잠이 깬대요
이게 저는 침대에서 자고
신랑은 허리가 조금 안 좋아서 바닥에서 자는데
저는 7시30분에 일어나서 출근이고 신랑이 6시에 일어나서 출근해요
그래서 저 깨울까봐 알람을 진동으로 해놓고 자는데
그 알람 진동 소리가 아랫집에서 들린다는 거예요....
막 시비걸거나 하는 말투는 아니고 자기도 어쩔 수 없이 올라왔다는 식으로
말씀은 하셨어요... 애가 자꾸 짜증낸다고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그리고 휴대폰 진동이 아랫집에서 들릴정도면
부실공사를 의뢰해봐야 하는건지..
아파트는 나름 브랜드 있는 곳이고
저희 입주하기 5년? 전에 지은 걸로 알고 있어요
솔직히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세탁기 소리 이런거 들린다는 소리는 들어봤어도
휴대폰 진동도 아랫집에서 들린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봤어요...
신랑한테 얘기했더니
당분간 덥기도 하니까 본인이 거실에서 자겠다고 하는데
궁극적은 해결책은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아랫집에 이층침대를 쓰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좀 난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