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2년만났고 저에게 이성으로 감정이 없다고 헤어지자하네요. 본인은 더이상 감정도 없고 제가 노력해도 자기맘이 안바뀌는데 어떻게 만날수있냐고 하더군요.
헤어진 이유는 어느정도 짐작해요. 5개월전부터 살뺴라하고 공부좀해라 했는데 말을 안들었어요.
2번경고하면서 말하고 3번째는 헤어지자고 하네요. 알고있어요. 제 잘못인걸요. 그래서 이제 공부도 시작했고 운동도 시작했어요.
헤어지는 날 마지막이니 편지를 준다니까 흔들리기 싫다고 안받겠다는거 꾸역꾸역줬어요.지하철 타러가는길에도 제가 힘들어보이니 걱정하는 눈치였어요.지하철 개찰구 앞에서 간다면서 1초마다 한번씩 뒤돌아 보던 그녀.. 저도 못참고 따라 내려갔는데 지하철은 눈치없이 바로오더라구요.다시 한번 인사를 하는데 앉아서도 계속 저를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사겼던 정이 있다보니 본인도 저를 계속 보고 걱정하는거 같아요. 하지만 마음을 굳건히 먹은게 보이던데.. 시간이 지나서 나중에라도 재회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