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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혐좀 하지 말자 ㅈㅂ

ㅇㅇ |2020.08.20 07:03
조회 87 |추천 3



제목: 너는 한국에서 반중정서가 많다고 생각해?

나는 대구 출신 한녀와 사귀고 있는데, 얘는 친절하고 착하고 이해심 깊고 다 좋지만, '중국'이란 단어를 그들이 얼마나 역겹고, 더럽고, 못배웠는지에 대한 언급 없이는 도저히 입밖으로 내밀지 않더라. 내가 그녀가 알고 지내는 중국인 지인들이 많지 않고 중국은 큰 나라란 점을 짚어도, "난 걔네들 상상조차 하기 싫어'라고 말할 뿐.

미국인으로서 나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고 무섭단 생각이 들었는데, 그녀는 왜 내가 그녀가 인종차별적인 언행이 인종차별적이였다 생각했는지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아.

이건 한국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태도인거야, 아니면 그냥 개인 문제인거야?

원문링크: https://www.reddit.com/r/korea/comments/icnbfk/do_you_find_there_is_a_lot_of_antichinese/?utm_medium=android_app&utm_sourc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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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ㅅㅂ 같은 한국인으로서 이런거 볼때마다 넘 부끄러워.
요즘 과한 국뽕, 국까, 일본 중국 혐오가 판치고 있고 앞으로도 줄어들 것으로 보이진 않아서 걱정이야. 그리고 마지막에 그냥 얘 한명만 이런거냐 아니면 한국 전체에 이런 생각이 팽배하냔 잘문 말임.. 솔직히 중국 하면 질색하고 일단 무시하고 들어가는 한국인들이 정말정말 많지 않아..? 아무리 낮게 잡아도 과반은 되는거같던데.

중국이랑 일본 시민의식이 좋다고 하는게 아니야. 오히려 정 반대지. 근데 걔네들이 어떻든 무관하게, 우리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태도도 제3자 입장에선 전혀 좋게 보이지 않는다는건 확실해.

난 그냥 외국인들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말들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 잘 인지하고 충분한 주의를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렇게 맥락없고 타인 입장에서의 고려가 전혀 담기지 않은 말들 백날 뱉어봤자 외국인들은 공감해주지 않고 우리마저 어딘가 맛나간 ㅂㅅ들로 볼거야. 그러니 인종차별적 언행은 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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