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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27살 친구가 왜 그렇게 사냐고 묻습니다

쓰니 |2020.08.21 00:28
조회 58,512 |추천 39
+)추가
쓰니입니다. 응원해주시는 댓글들 다 읽어보고 가슴에 새겼습니다. 그리고 친구는 코로나핑계로 당분간 안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핑계대면서 안 만나다보면 서서히 멀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또 공부가 더 중요하기도 하고..
오늘은 연차를 내고 집에서 공부 중인데
제 인생을 위해 정말 치열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안녕하세요.
먼저 저보다 더 많이 살아오신 분들의 조언을 받고자 이렇게 결시친에 씁니다.

일단 제 상황을 말하자면
27살 여자고, 22살때부터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어요.(간단 사무직)
25에 직장 다니면서 대학 졸업했고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서 현재는 미래를 위해 필요한 자격증 2차 시험을 공부중입니다.
그래서 평일 퇴근 후 집에서 공부 주말엔 학원가서 하루종일 공부.
2달에 한 번씩 친구만남.


이렇게 살고 있는데 2달에 한 번 만나는 친구가 진지하게 인상쓰면서 물어보더라구요.
왜 그렇게 사냐고.. 뭔 재미로 사냐고..
그래서 저는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거다.
공부한다고 해서 직장을 관둘 수도 없는거고 충분히 직장다니면서 할 수 있다. 라고 말을 했는데, 자기는 도통 이해를 못하겠답니다. 또 적금은 무슨 왤케 많이 넣냐
30대부터 저축하면 된다 그래도 괜찮다면서 진짜 만날때마다 이러는데요.

친구는 20살때부터 일을 시작해서 자기는 못 놀아본 게 한이다 하면서 지금까지 놀고 있어요. (매일노는 건 아니고 7일 중 5일 정도는 노는 거 같아요)자기도 노니까 저도 놀으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뭐지 싶더라구요.
한 두번 정도 말한거면 그냥 넘어갈텐데 만날때마다 말해서 싸우고 집에 왔습니다. 이젠 지치는데 이 친구마저 없으면 저는 진짜 만날 친구가 없어져서 이 친구랑 그만 만나야 할 지 아니면 그냥 잘 지내야 할 지 모르겠어요
..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수39
반대수56
베플ㅇㅇ|2020.08.21 00:31
지 혼자 생각없이 사니 불안해서 님까지 끌어내리는 거예요. 시험 앞두고 같이 공부하지 말자고, 공부하면 치사한 년 이러는 수준과 다를 게 없어요. 만날 때마다 쓰니 인생관과 노력을 비난하는 게 무슨 친구인가요. 그런 친구는 없어도 되고 안정되고 하면 그 주변에서 친구는 또 생겨요.
베플남자아재182|2020.08.23 09:58
님! 행복은 습관이에요. 규칙적인 일상의 일을 하면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님은 앞으로 큰 일을 하실 분 같은데... 굳이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 친구를, 곁에 가까이 둘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더 나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좋은 사람들을 정말 많이 만날 수 있어요. 30대, 40대에도 좋은 친구들 사귈 수 있습니다. 님의 수준을 과소평가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정진해 나가세요!!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베플남자ㅣㅣ|2020.08.21 14:58
쓰니가 좋은 직장에 들어가든지 좋은 배우자를 만나든지 하면 축하해주기는 커녕 님을 운좋은 사람으로 취급할거예요. 지금은 같은 위치이지만 님이 신분상승하면 배가 아프니 못하게 하는 훼방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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