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3년차 웹소설 작가입니다
원래 글 쓰는 회사에 다녔는데 결혼 하면서
회사를 그만두고 취미로 소설을 웹에 올리다가
운 좋게 연재를 하게 되었어요
남편은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어요
제가 소설로 버는 수입은 월 200정도
남편이 운영하는 편의점은 월 250~300 사이 입니다
편의점 사정상 시급을 최저임금보다 낮게 주려다 보니
알바가 안구해 지는데 그게 힘들었는지
저한테 집에서 놀지 말고 편의점 알바라도 하라는 겁니다..
그래서 글 써야 한다고 했더니 그거 편의점 보면서 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월급 챙겨줄테니 글 쓰지 말고 편의점 알바나 하라네요..
싫다고 하니까 편의점에서 글 쓰라고..
창작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 져야 좋은 글이 나오는데 말이죠
그렇게 말했더니 쓸대없이 자존심만 쎄다
밥만 축낸다, 그딴 재미도 없는 글 쓰면 누가 알아주냐
이런식으로 말 하길래 화나서 노트북 집어던지고
나왔네요.. 마감 얼마 안남았는데 써놓은거 날아갔을까봐 걱정이에요
그래도 남편 편의점 운영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거 같던데 집에 들어가서 편의점 보면서 글 쓰는거 생각 해봐야 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