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톡 써보네요.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얻고자...
전 25살 女 이구요. 남자친구는 29살이예요.
만난지 8달정도 되었어요.
제가 얘기하려는건.. 서로 연락하는 문제예요.
요즘 서로 출근하고 일하다보면 하루종일 연락하는거..
전화한통? 안할때도 있구요..
오빠는 회사에서 여러사람들과 같이 사무실쓰고,
거의 막내예요..
전 직업상 혼자 사무실쓰는 자유로운 상태구요.
윗사람들과 있다보니까 전화한다고 자주 나갔다 오고 그러는거,
당연히 눈치 보이겠지요. 요즘 회사분위기도 많이 안좋다고 하니까.. 더하겠지요.
이해해요. 이해못하는거 아니예요.
제가 그런거 이해못하고 연락 많이 안한다고 보채는거 아니예요..
그건 성의문제 아닌가요?
아침에 출근하는길에 잠깐 통화할수도 있고, 문자하나 보낼수도 있고..
밥먹고 잠깐 커피마실때, 화장실 다녀오는 길에, 담배피러 나와서 잠깐....
그냥 그 중간중간 관심을 가져줬음 하는거예요.
처음부터 그런것도 아니였고.. 요즘들어 더 그런거 같아서 더 속상한거죠.
본인은 느끼지 못하는거 같아서...
저 혼자 느끼고 속상한거 같아서..
그래서 몇번 얘기를 했었어요.
이런얘기 하면 기분나쁠수도 있고, 저 속좁고 철없다고 느낄것 같아서
아주 조심스럽게, 되도록 기분좋게 얘기했어요.
오빠 바쁘고 눈치보이는건 다 이해한다.
하지만 그런거 알면서도 이렇게 몇번씩 얘기하게 되는 내 맘을 조금만 이해해달라고..
조금만 신경써달라고..
알았답니다.. 하지만 바로 그날 밤에도 먼저 연락하게 하네요.
그래서 그땐 문자로 서운한거 막 얘기했지요.
어려운거 바라는거냐.. 연락하고 신경쓰는건 서로간에 예의 아니냐..
그랬더니 그런게 중요한건지 모르겠다. 마음이 중요한거 아니냐.. 이런반응이네요.
난 적어도 내가 그렇게 조심스레 얘기하고,
이해해줬음 좋겠다 하면서.. 이해해주는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그게 아니였던거 같아서 더 속상하더라구요.
알아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거..
오빠 마음도 알구요. 평소엔 무척 잘해줘요.
표현도 잘하고....
하지만 그 마음만 갖고 항상 이해하면서 지내기엔...
분명 언젠간 지칠것 같아서 얘기하는건데..
서로 생각이 다른가봐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금 서로 뚱해 있어요... 휴 ~~
좋게 풀어야 할지.. 좀 강하게 나가서 바꿔봐야할지...
제가 이기적인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