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얘기하는데 서로 생각이 너무 달라 답이 안나오네요ㅠ
정말 너무 말이 안통해서 미칠것 같아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제3자분들이 판단 한번만 부탁드립니다ㅠ
고기를 구워서 라면에 넣어먹는 차돌라면이라는 요리를 남편이
해주고 저는 설거지를 하고있었어요
개수대에 고기기름을 버리다가 고기가 싱크대 물빠지는 곳에
빠졌는데 싱크대 청소한 지가 좀 되서 버리라고 했어요
남편은 그냥 먹자고 호들갑떨지마라고 하였구요
얼마전에 싸우고 한달동안 말 안하다 화해하면서
맘에 안드는 부분 좋게 말하기로 했는데
호들갑떨지마라고 하면 마음이 상한다 좋게 말해주면
안될까 라고 했다가 싸움 커졌네요ㅠ
문제는 떨어진 고기를 먹기 싫은사람 vs 고기가 아까운 사람
인건데
제 의견은 저는 라면을 해서 함께 먹는거니 함께 먹는 사람을
배려해서 다시 냄비에 넣지 않고 신랑 주장대로 씻어서 신랑이
먹었음 된거다 이고
신랑 의견은 요리를 하는 사람이 주체다 요리 하는 사람이
고기가 아까운거니 냄비에 넣어서 먹기싫어도 먹는게 배려다
라는 거에요ㅠ 왜 제 말만 항상 맞냐고 하는데
제가 정말 이기적인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저 상황에서
요리하는 사람을 배려해서 떨어진 고기를 먹기 싫어도
억지로 먹는게 합리적이라는 게 수긍이 안가네요ㅠ 더 쓰면
객관성을 잃을 것 같네요ㅠ 제 3자 분들의
의견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