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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분들만 댓글 주세용

살짜기꿍 |2020.09.03 17:08
조회 31,493 |추천 2
얼마주면 시부모 모실수있나요?
시부모님 연세 77세,73세되십니다.
딸은 오백식 나눠주고 아들에게 18억정도 주신다는데..,물론 모시기전 미리 주시는거죠...
님들같으면..,모시고싶은 맘이 조금이라도 들겠어요?
전 솔직히말하자면..,그돈안받고 안모시고싶은데..,집을 수도권아파트 좋은데로 대출없이 바꿔주신 지금 상황은... 돈 한푼 안주셔도 모셔야할처지거든요...
근데 그나마 유산이라도 미리 떼주신다니깐..,나름 위안은 되지만요...
저 성격 무지 게으르고..청소도 싫고...그중에 밥하는걸 젤 시러하는 성격인데...,시부모랑 살면 젤 힘든게 매일 청소해야되고 삼시세끼 꼬박 챙겨드려야한다는거...그리고 아침잠이 유독많은 저에겐 12시까지 자던 잠못자는거...이 세가지가 젤 힘들듯...
그리고 사사건건 잔소리하는 시엄마..며느리에게 상처되는말 무식하게 막말하는것도 참아내야하고...
3명이나 되는 시누이 주말마다 오는것도 귀찮을테고...
어쨌든 넘 싫으네요...
이런생각하면 안되지만..,앞으로 10-20년은 모셔야하는데...그럼 내나이가 몇인가...에궁...
내 젊은 예쁜시절 고생하며 다 보내는거같아 넘 우울하네요...
당뇨랑 혈압약은 드시지만...,무지 건강하시거든요...기력 완전 쎄고..걸음걸이도 저보다 더 빠르세요...ㅜㅜㅜㅜ
님들중엔 시부모님 안계시는분들 계신가요...
저 나쁜 며늘이죠...휴....
생각해보면 나만 손해같네요..솔직히...ㅠㅠ

추천수2
반대수218
베플ㅇㅇ|2020.09.03 17:36
아휴 저희 외삼촌네가 그렇게 미리 재산받고 모셨었는데요..외숙모 스트레스로 병걸려서 돌아가셨어요.. 암만 돈을 미리 주시면 뭐하나요 시집살이가 장난이 아닌데 ...아무리 돈많아도 수십년 시집살이 당하고 늙은이들 안죽으면 그것도 고역입니다..할머니할아부지 맨날 자기들 금방 죽을거다 하시더니 올해 94세시구요. 결국 외숙모는 돈도 별로 못써보고 시부모 모시다 시부모보다 먼저 떠나셨고 ... 모시긴 전외숙모가 다 모셨는데 돈은 새외숙모가 쓰고살아요 그것도 알고보니 삼촌의 내연녀였고 집안 발칵 뒤집어졌죠 할머니는 자기아들이니 받아들이시고 새외숙모랑 외숙모가 데려온 자식들이 그돈으로 호강하고 살아요.. 모시다가 세월다가고 돈 좀 쓰나했는데 죽어버리고.. 욕심 내려놓으시고 시누이들이랑 나누세요 그래야 혼자 독박안쓰고 시누들이랑 나눠서 할수있고 할말도 할수있어요
베플fff|2020.09.03 17:17
그정도 재산 있으시면, 정리해서 수도권 실버타운 들어가시면 되겠네요. 100억을 준대도 같이 살기 싫어요.. 님 말대로 주말, 명절, 어버이날, 두분 생신때마다 시누이들 가족 떼로 몰려올거에요.
베플ㅇㅇㅇ|2020.09.03 19:46
18억이나 받고 엄마 반찬이 이게 뭐에요? 18억이나 받았으면 엄마 제대로 모셔요. 18억이나 받아놓고 왜 엄마한테 그것밖에 못해요? 18억이나 받았으면 엄마 옷도 좀 신경쓰고, 바람도 쐬어 드리고 좀 잘해요. 나같으면 18억 받으면 엄마 업고다니겠네요~~~~라는 말을 수없이 들을듯요. 딸들에게 500주고 아들에게 18억 몰아주면 딸들도 속으로 엄마한테 서운한거 있을거고 티가 날수도 있는데 차마 엄마한테 화풀이 못하고 님한테 화풀이할수도 있어요. 쓰니네 집에 올때도 엄마보러 오는거니까 당당하게 수시로 올지도 모르고요. 제가 며느리면 이런상황 안받아들일거고, 딸이면 이런상황 서운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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