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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엄마를 싫어하는거 정상인가요 비정상인가요

ㅇㅇ |2020.09.06 15:00
조회 282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0살인 조금 가난한 가정집 딸입니다
제가 정말 엄마를 너무 싫어하는데 엄마가 어떻게 해야 바뀔지 고민입니다.
우리엄마 솔직히 잘 안씻고 진짜 제가 봐도 게으르고 걍 옆에있으면 냄새날 정도예요 엄마가 화장실 쓰고 나오면 냄새 진짜 너무 심해서 집 구성원 모두 화장실나올때마다 방향제 쓰기로 약속했습니다.
뚱뚱한건 둘째치고 엄마 6개월전까지만해도 머리에 비듬 진짜 많았고 발에 무좀도 있었어요 이거 치료할 생각 단 1도 안하고 비듬도 할머니가 뭐라해서 겨우 치료하셨구요
집 좁으니까 치우자고 패딩 널부러져 있는거 진공팩 사서 꼭 하라고 약속했는데 3주가 지난지금 아무것도 안했어요. 제가 전에 보일러가 고장난 것 같아 저는 바쁘니 혹시 엄마가 대신 전화해달라 하니까 귀찮아서 안했다가 1달 뒤에 하셨어요
그 이외에도 집 치우자고 맘먹고 같이 치우고 거실 치우자고 약속해도 하나도 약속안하고 밥먹을땐 옆에서 초파리가 날라다니고 쓰레기는 널부러져 있어요 (쓰레기를 담는 상자에 쓰레기 넣고 그 상자는 항상 오픈해놓고 있습니다ㅠ) 동생이 학교폭력을 당해도 관심없으시고 니가 그러니까 왕따당하지 이런말만 하셨습니다.. 입시에도 관심이없어 제가 학원 다 찾아보고 대학갈때도 제가 정보 다 알아보고 이젠 하다하다 제 동생 장래희망이랑 미래까지 제가 찾아주고 있습니다 ㅜㅠ 제가 직업이 재수생인지라 집에 신경 쓸 겨를이 없어요 엄마는 일도 안나가시고 지금 쉬는 상태신데 제가 집까지 다 신경쓰고 동생 미래까지 걱정해줘야하는 이 현실이 정상인건가 궁금합니다

엄마한테 집치우자 설득해보고 깔끔하게 살자고 몇번을 간언해봐도 하나도 듣질않아요..다리꼬고 팔짱끼고 앉아서 화났는지 묵묵부답만 하세요 ㅠㅠ 진짜 너무 화나서 한번은 엄청 난리치면서 뭐라 했더니 (솔직히 개지랄하긴 했어요ㅠㅠ) 우시면서 왜 다들 자기한테만 그러냐고 그러더라고요 전 너무 이해가 안가요 ㅠㅠ 제가 비정상인가요?? 제가 딸이라고 금전적 지원 많이 해주세요 없는 형편에서 저한테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돈도 주시고 하는데 대체 왜 이런점에선 고치질 않는건지 모르겠어요

친가쪽에선 엄마를 싫어하는 것 같아서 공평하게 판에다가 물어봐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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