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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방콕중에

ㅇㅇ |2020.09.13 17:56
조회 828 |추천 1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남편과 합의이혼 하기로 했습니다.
일이 이렇게 되기까지의 사연은 지금부터 말씀 드릴건데 제가 잘못한건지 조심스런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 상처 잘받아요 ㅠ

일의 시작은 코로나가 터지고 이번년도 2월부터 남편이 자택근무를 하기로 하여 계속 집에만 있게된 상황이었고 저는 그동안은 타격이 별로 없다가 이번 2.5단계시행후 집에서 2주간 있게되며 남편과의 갈등을 겪에 되었는데요,이번 2주동안 집에만 있게된 저는 너무 망연자실하며 모든게 만사 귀찮아져서 잘 씼지도 않고 거의 티비보며 잠만잔거 같아요. 그러다 제가 체온계가 눈에띄어 체온계를 재려고 팔을 들었는데 남편이 겨드랑이를 보더니 저보고 제 겨드랑이를 고개 돌려 보라는 겁니다. 그래서 봤습니다. 털이 1센치가량 자라있는걸 보고 화들짝 놀라 팔을 내리곤 농담으로 뭐 그럴수 있지 ~나 싫어? 이렇게 말했는데 남편이 싫다고 그래서 당연히 농담인줄 알고 왜 그러냐 그랬더니 갑자기 화를 버럭내며 이혼하자고 합니다. 그동안 많이 참았고 겨드랑이 털 보고는 못살거 같다며 화를내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정말 농담인줄 알았는데 진짜로 이혼하러 가기로 했네요. 저도 자존심 때문에 남편말에 그렇게 하자고 버럭했습니다.
이렇게 말을 하면 겨드랑이 때문이 아니라 다른거 때문에 그럴거다 라고 말씀하실분 분명 계실텐데..암튼 제가하고싶은 말은 겨드랑이털 뭐 어때서 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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