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혼중일 때 아이에게 어떻게 알리셨나요(미취학아동)

이혼진행중 |2020.09.14 11:56
조회 29,986 |추천 96

안녕하세요 연애 1년에 결혼 7년차예요.


임신중이고 큰애는 7살입니다

 

그렇게 싸우고 싸우다 결국 이혼 진행중입니다.

 

뱃속에 있는 아이는 출산이 몇달 안남았어요. 두 아이 다 제가 키울거고 저 싸이코와 그 가족들에게 내 아이들 자라게 할 수 없어서 돈보다는 아이를 택했어요.

 

다른것보다... 7살난 저희 큰아들의 마지막 기억이 아빠가 엄마랑 싸우고 경찰이 출동하면서 끌려나간 모습이라... 엄마 눈치 보면서 아빠 말을 아끼길래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아빠 일하러 갔다고 하면서 아빠 얘기를 일부러 더 꺼냈거든요. 괜찮은 줄 알았어요. 저도 이혼은 처음이고... 그렇게 긴 시간 붙어 있다가 결국 헤어짐을 결심한것도 아이에게 너무 해가되는 사람이라 결심한거거든요.

 

근데 아이가 유치원에서 아빠 관련된 주제만 나오면 말이 없어진대요... 전화받고 얼마나 울었는지...

 

이혼중이시거나 이혼하셨거나... 경험자분들께 꼭 조언 구합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하셨나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양육비 안 받으면 애 안보겠다고 말하는 저런 새끼 때문에 힘들어하는 내 자식이 너무 불쌍해죽겠어요...

추천수96
반대수1
베플ㅇㅇ|2020.09.14 20:07
오은영 선생님

이미지확대보기

베플이런이런|2020.09.15 14:57
엄마랑 아빠랑 싸우는 거 봤지? 그래서 경찰이 그만 싸우라고 아빠데리고 가는 것도 봤지? 너도 친구하고 싸울 때 있자나 그치? 그 때 선생님이 짜잔~ 하고 나타나서 싸우면 안돼요! 하시지? 그러고는 사이좋게 놀자나. 그치이~ 그런데 엄마아빠는 서로가 사이좋게 지내는게 이제 안되는거야. 그래서 우리끼리는 그만보자! 하려고. 그치만!! 그런다고 너한테서 엄마아빠 사라지는 거 아냐. 엄마아빠 그대~로 있어. 우리 같이 한 집에 안 살 뿐이야. 아빠는 나가서 살고 집이 2개가 되는거지! 너가 보고싶음 아빠만나서 놀고 전화하고 그러면 돼~~ 라는 식으로 설명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부부 싸웠을 때 7살 딸 무서워하길래 밤에 잘 때 친구랑 싸우는 거에 빗대서 설명해주니 금방 수긍하더라구요. 이제 안 무섭다면서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