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쓰니
|2020.09.16 10:40
조회 57,810 |추천 98
전혀 취업과 상관없는 과 졸업하고, 워홀 1년 다녀오니 벌써 26살이에요..졸업하자마자 워홀을 다녀오니 뭔가 붕 뜬 기분이면서 뭘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운이 좋아서 관광축제 쪽 인턴을 하고있는데,이게 끝나고 바로 취직을 하고싶은데 갖고 있는 자격증은 애매한 점수 토익에 운전면허가 끝이네요..경력이라곤 지금 하고있는 인턴밖엔 ㅠㅠ
어디로 취업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취업을 하는지도 모르겠어요누군가 인생 방향을 정해주면 좋겠는데 그러다 잘못되면 또 누굴 원망하겠어요..그렇다고 내가 알아서 하려니 내가 뭘 잘하는지, 뭐가 재밌는지도 모르겠고 그나마 관심있는 축제나 관광쪽 길은 요즘 코로나로 완전 막혔네요ㅠㅠ주변 친구들은 다 취직해서 잘 살고있는데 저만 지금 어영부영 시간만 보내는 것 같아서 조급하고 힘들어요 ㅠㅠ
26년 평생 지방에서만 살아서 이번 인턴 끝나고 서울 올라가서 일단 살아볼까 생각중인데..너무 계획없고 철없는 소리일까요?일단 취직기회는 서울이 월등히 많고, 이것저것 준비하고 하기에도 서울이 좋을 것 같은데 집안형편이 뭔가를 지원해주고 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 결국 아르바이트 하면서 취업준비를 해야할 것 같아요.그런데 또 확실히 뭘 할지 계획도 없으면서 일단 서울 올라갈 생각만 하고있는것도 웃기고..뭔가 열심히 사는 사람들 보면 저도 같이 열심히 하게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 베플1313|2020.09.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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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26이 아니라 아직 26이다. 물론 당사자가 느끼기엔 벌써겠지만.. 조언으로 듣겠다면 해주고싶은 말은 뭐라도 해라, 일이라도 해 기회있으면. 아무일도 좋지만 이왕 괜찮은 일을 너의 스펙에 맞춰 찾아서 해봐 그리고 일하면서 너가 보고 듣고 경험하는 일들을 통해 어떤 스펙이 필요한지 어떤 진로로 나가야될지 알 수있어. 백날 남의말듣고 고민해봤자 답없어 26이면 이것저것 다 하면서 흡수하고 배울수있고 딸수있을 나이야 나도 26살땐 몰랐어. 너도 그럴거야 넌 몰라 지금. 그러니까 그냥 해봐 괜찮으니까 추가하자면 직무는 해외영업도 추천해. 지금 코로나라 잠시 머뭇거리지만 괜찮은 회사 잘들어간다면 해외도 많이 나갈기회가 생겨 너 워홀갔다왓으니까 그 기반으로 영어공부 잘하고!! 내가 해외영업이라 말해줄수있는거야, 난 코로나 전까지 1년에 9~10번은 해외나갔어. 유럽쪽 미국 동남아 그리고 중동 서아시아까지 포함해서. 할수있어 너도 ----수정 해외영업 직무로만 얘기하는 거임 1.해외영업원 중 해외에서 공부 안해본사람도 많다 2.중소기업은 널리고 널렸다/ 유학파는 중견-대기업으로 주로 몰린다 3.중소기업에서 경험을통해 정보/스펙을 갖춰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할수있다. 4.중소기업 중 왠만한 이름있는 중견기업보다 복지/월급이 좋은곳도 있다 5.난 남자다 버러지야 6.이 글에 시비거는것들아, 난 적어도 저 26살의 청년의 고민을 듣고 조언해줄정도의 경험은 했다. 그 조언이 아니꼽게 들렸다면 넌 방구석에 박힌 히키코모리같이 부모밑에 들러붙어사는 기생충처럼 망한삶테크를 타고있거나 이도저도 아닌 인생살아서 결국 커리어도안되고 돈도못벌고 이도저도 안되는 일을하는 놈들이겠지 그런 딱한 삶을 이해는 못해주지만 동정은 해줄수 있어, 지나가다 실수로 밟아 죽인 벌레한테 느끼는 것처럼.
- 베플00|2020.09.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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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얼마냐에 다르겠지만 서울 월세 감당할 수 없으시면 서울살이는 나중으로 미뤄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베플ㅇㅇ|2020.09.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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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나이때 제일 잘못한게 --26살의 내가 '젊다'고 생각한거. ㅇㅇ안젊음 이미 꺾인거임 .경렷도 뭣도 없지~~이미 늙어가고 있으니 인제라도 뭐라도 악착같이 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