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약국에서 약 처방 받고 공짜로 주는 대성바이오에서 제조한 비타골드 받으셔서..
집에 오셔서 약이랑 드시다가 목에 뭔가가 걸리시는 느낌이 드셔서...
끄집어 보니 다량의 길고 가는 비닐 조각이네요...
일부는 먹어버렸고 목에서 나온 비닐조각과 병속에 있던 비닐 조각을 모아서..
식약청에 신고를 했더니 용량이 작은 것은 식약청 관할이 아니고
제조업소 관할기관인 의성군청에서 조사를 한다고 하네요...
식약청에서 나와서 비닐조각들을 회수해 가고 몇 군데를 거쳐 의성군청으로
조사 이첩되었다고 공문이 왔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서
의성군청으로 연락을 했더니 그 날 오후에 담당 직원이 전화가 와서
방문조사 한 결과 대성바이오라는 회사가 아주 영세하다며
병을 새 병을 쓰는게 아니라, 재활용병을 쓰는데 가지고 온 병들을 물로 세척한 후
사람이 한번 보고 그냥 쓴다네요..
병 색이 짙으니깐 거기에 비닐조각들이 있더라도 물 세척할 때 비닐이 달라붙어서
나오지 않으면 사람눈으로 보기 때문에 병 안에 작은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도
안 되는 것 같네요..
그런데 몇 일이 지나고 나니 의성군청에서 공문이 왔네요..
웃긴게 분명히 저랑 통화 할 때는 아주 영세하다고 했는데 공문서에는
평가 항목에 다 양호라고 적혀 있으며 행정처분내용으로는 아무런 구속력이 없는
시정명령 뿐이네요...
대성바이오 전화번호를 알아 내서 회사 사장이랑 통화를 했는데
비닐조각이 나왔는데 어떻게 식약청에서 조사를 했는데도 미안하다고 사과한번 안하냐고
이야기를 하자 사장은 비타골드에서 이물질 신고가 다량 있었는지,
전화한 사람이 누군지 알지도 못했으며, 솔직히 미안하다, 죄송하다는 말 한 마디면
화를 삭힐 수 있는데, 그 말조차 하지 않아서 따지니깐 그때서야 죄송하다고
그러네요...
그 이후로 저를 포함한 가족들 모두 약국에서 약 처방 받을때 주는
공짜로 주는 드링크류는 절대 먹지 않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가족들 및 아는 사람들에게 비타골드 절대 먹지 마시라고
말해주세요...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