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등학생인데 내 미래가 그렇게 밝고 희망차고 즐거울거라는 생각이 안들어. 지금 공부가 중요하다고 그렇~~게 주위에서 우리를 몰아세우잖아.. 근데 나같은 그냥 중하위계층..? 적당히 남부끄럽지 않은 옷입고, 그렇다고 flex할 만큼 부자도 아닌 집안의 아이들..?은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해야 성공한다는 건지 모르겠어.
내가 엄청 노력한다고해서 의대, 치대, 수의대, 약대를 갈 만큼 뛰어난 머리도 아니고.. 그냥저냥한 인서울 또는 지거국 가서 어디 중소기업 들어가거나 9급 공무원 시험쳐서 직딩이 되겠지.. 그럼 열심히 월180 받으면서 일하고 호봉쌓이고, 연차쌓이고.. 내집마련 위해 대출받고.. 빚 갚고.. 그러다가 결혼, 출산, 노년기...
인생이 쳇바퀴 돌듯 너무너무 지루해. 물론 친구들이랑 놀고 게임하고 그러면 재밌고 웃곤 하지만 딱 거기까지인 느낌. 살면서 활기가 차다거나 내가 살아가는구나! 하고 느껴지지가 않아..
다들 나랑 똑같은거지..? 나만 너무 비관적인건가..ㅎㅎㅎ 새벽감성일수도 있지만 평소 내가 생각하는 걸 적어봤어.. 다른 판녀들은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