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견 진돗개 키우는 20대 여자입니다.
리드줄 1.5m 길이 쓰는데 사람 있는 곳에선 줄 짧게 사람 없은곳에선 좀 널널하게 풀어줍니다.
충분한 길이입니다.
항상 봐오던거지만 소형견이고 대형견이고 자동리드줄 쓰는사람이 많더라구요.
사람이 있던 없던 줄 길게 늘어뜨리고 애가 달려가면 달려가는대로 늘어나는 줄인데 그게 목줄을 한겁니까?
오늘은 좁은길에서 건장한남성이 자동리드줄에 보더콜리 매달고 오더라구요.
보더콜리한테 이리저리 이끌리면서 자동리드줄 쓸줄도 모르는지 늘렸다가 줄였다가..
저희 강아지 예민한 아이라 줄 짧게 잡으시라고 말씀드렸는데 못알아들어서 "줄 짧게 잡으시라구요."라고 짜증 내면서 말했는데 지가 뭘 잘못한지 모르더라구요.
뭐 지는 짧게 잡았으니 내가 짧게 잡으라나? ㅋㅋ
걔 때매 겁나 짧게 잡고 한쪽으로 붙어서 걷고 있는데 뭔 말인지 방군지..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다 싶어 "빨리 지나가세요."라고 말하니 자기가 뭐 잘못했냐고 왜 인상을 쓰냐 하네요.
말문이 턱 막히고 말 더 하면 싸움날거같아서 그냥 제갈길 갔습니다.
저 20대 여성인데 30키로 진돗개한테 끌려다니지 않고 산책 잘만 시키는데
딱봐도 15키로 좀 넘는 보더콜리한테 이리저리 끌려다니면서 줄 길게했다 잡았다가 보는사람 불안하게 하는게 잘못 아니고 뭡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