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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적응자 맞을까요?정말 직장 생활 못하는 인간 일까요?

ㅇㅇ |2020.09.24 21:02
조회 1,740 |추천 3

20대 후반 직장인 남성입니다 현재 직장은 년 초에 퇴사하고 실업급여 취득용으로

공공기관 3개월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고등학교를 특성화고 나와서 그때 취득한 자격증으로 군대를 산업체 나와서 또래 남자들 보단 3년정도 직장 생활 시작 헀고 산업체 끝나고 실업급여도 받았습니다 이번 실업급여 까지 받으면 총 2번 받는거고

 

코로나 터지기 전부터 원래 집돌이 스타일에 부모님하고 같이 살아서 돈 쓸일도 없어서

 

돈은 2017년식 준중형차+산업체 하면서 모은돈+그동안 직장 다니면서 모은돈+실업급여까지 7000만원 정도 모았는데요

 

그런데 진짜 제 문제가 일을 못합니다

 

사무직도 해보고 공장 노가다도 해봤는데 일을 못한다는 소리 계속 듣고 살았어요

 

지금은 예전보다 좀 나아진 것 같은데 내가 왜 이렇게 사는거지? 한심하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업무를 하는데 사무직이라는게 회사마다 양식이 있고 지금 근무하는 계약직 솔직히 고난이도 함수 쓰지도 않습니다

 

컴활 자격증도 있고 말그대로 일머리만 갖추면 할수 있는 일들인데 오늘도 한심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나이도 20대 후반이라 정직원 주임들이나 대리들하고 끽해야 1~3살 차인데 주임이나 대리는 말로는 이렇게 하죠 "아직 감을 못잡아서 그래요" 라고는 하는데 속으론 “일 못하는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죠

 

사무실에 같이 입사한 동기 계약직 여직원이 있는데 그 여직원은 일 잘한다는 소리 듣더라고요

 

나이도 비슷한데 난 왜 이 모양일까 라는 생각 들고

 

분명히 기관에서도 평가를 하겠죠 계약직이라는게 실업급여 취득용으로 일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중에 정규직 채용할떄 라던지 그런데 전 이미 일 못하는 직원으로 인식을 줘버린것 같네요

 

지금까지 7000만원 모은게 사실 일 못한다는 소리 들어도 산업체나 계약직 일단 정규직 되면 회사에서도 함부로 해고 못하니까 꾸역꾸역 버텼습니다

 

수습기간에서 회사한테 해고 당한적도 있고요 노동부 신고해서 합의금 받은적도 있었습니다

 

 

나이는 30살 먹어가는데 이따위로 살아야 하나 한번 지능에 문제가 있는건가 싶어서 웩슬러 지능 검사 받았는데요

 

 

아이큐는 96 나왔습니다 한국 아이큐 평균이 100이니 평균보다는 약간 낮지만 살아가는데는 지장 없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학창시절에 비만으로 왕따를 당한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182에 몸무게 63로 다이어트도 성공 했는데 지능검사 헀던 정신과에서는 “정서적 우울로 인한 인지적 불균형이 시사된다.”라고 얘기하더라고요

 

간단한 약물치료와 심리상담 받고 있는데 지금까지 직장에서 이런 말들 들어왔던걸 보면 정말 사회 부적응자 일까요?

 

나이도 30살 바라보고 있고 언제까지 부모님 하고 같이 살순 없으니 직장 생활하며 저축도 해야하고 차도 중형차로 바꾸고 싶고 요즘 이런 생각 계속 들더라고요

 

정말 사회부적응자 일까요 공장 막노가다 밖에 할 수가 없는걸까요?뭐가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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