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이 코로나로 계속 밀려, 양가 결혼 허락 받고 일단 먼저 예랑이랑 같이 동거중인 사람입니다.
예랑이 친구들중 정말 친한 친구들이 있어요. 사귀기 시작하고서 저도 같이 자주 보게되었습니다. 따로 여행간 1번 빼고는 다 같이 모였네요. (저만 아니고 A친구 여친분도 같이, 나머지는 여친이없어요.)
보통 한달에 한번정도 모였고, 코로나때문에 한달 한번정도 모이던 사람들이 못보았네요. 축구를 좋아하던 친구들이라 못모인 달에는 꼭 축구를 몇주에 한번씩 차곤 했는데, 그것도 못했어요.
대부분 모이는 장소는 A라는 친구집에서 였습니다. 마지막 모인게 저희집 집들이입니다. 그게 반년도 전이고 당연 보고싶기도 하겠죠.
어쩌다 A분이 헤어지시고나서 계속 남자들끼리만 모이자고 말합니다. 당연히 헤어지고서 불편하니 그런가보다 싶어 예랑이에게 만나고 오라고 했지만, 스케줄이 안맞거나 코로나 2.5단계 격상등...여러가지 이유로 못만났어요.
친구들이 예랑이에게 서운하다고 표현했고, 결국 자기들끼리 예랑이에게 말하지않고 모이거나 했더라구요. 예전에 여러 일이 있어 예랑이 친구들을 완전 좋게만 생각하지않아요. 저희가 싸우는것을 여러번 그 친구들이 알게되기도 했고 그 친구들이 저에게 실수한것들도 있어서요.
그래도 예랑이 오랜친구들이고 계속 봐야한다는 생각에 잘지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추석선물을 보내려고 예랑이 폰으로 가족집 주소들을 카톡으로 확인하다가 친구들이랑 카톡한 마지막 문구에 데릴사위는 아니지ㅋㅋ 이렇게 되어있는걸 발견했습니다.
(가족톡 관련 확인하다가 매번 친구들 요즘 뭐해? 이러면서 확인하려고 저번에 했더니 못만나는것 때문에 저에대한 안좋은 이야기나 서운하다는 식의 이야기가 어려번 있어서 예랑이가 다른 카톡 다 확인해도 이건 보지말아라 너가 속상할까봐 그런다 이런식이였거든요.)
데릴사위 이야기가 있어 뭔가 쎄해서 또 확인을 했네요. 추석당일에 캠핑가자는 식이더라구요.
친구들끼리...저랑 같이 내려간다고 하고, 당일에 친정간다니까 A친구가 추석에? 데릴사위 납셨네
너 무슨 데릴사위냐고 계속 그러니까 예랑이는 무슨 데릴사위야 아니야 이런식으로 대답했더라구요...그렇게 대화는 끝.
제가 외동이긴 한데....이게 데릴 사위인가요? (데릴사위가 안좋다는게 아니고 예랑이한테 비꼬듯 친구가 말한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시댁->3시간정도 친정->4시간넘게 걸리고 화요일 저녁가서 2일정도 지내고 추석당일 점심밥 먹고 친정갈예정이었습니다. 토요일 점심전에 다시 집으로 오자고 했구요. 뭔가 친구분들이 계속 절 오해하고 제가 자기들 사이에서 갈라놓는 입장이 되는거 같아서..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