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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이혼후 친정 바로옆 아니면 좀 떨어진곳

엄마다 |2020.09.26 16:38
조회 1,225 |추천 1
추가라기에는 좀 그렇지만...
차로 10분 떨어진 거리의 집은 아이 유치원이 걸어갈수있는 거리고... 주변에 마트나 (미국은 한국처럼 작은 동네들은 번화하지 않아요) 백화점이 걸어가는 거리고... 대신 부모님집이 차로 10분이라 아이 맡길때는 차로 이동해야하고 엄마는 운전을 못하셔서 아빠가 꼭 차로 해주셔야라구요.
근데 아이는 지금 계획으로는 일주일에 2번 많게는 3번 부탁드릴거 같거든요.

반면 엄마집 걸어갈수있는 동네는 집 주변에 작은 마트하나 외에는 없고... 유치원은 10분떨어진 집에서 가깝고.
근데 또 아이가 반 (또는 반보다 조금 적게) 정도는 아빠랑 살거라... (제가 다 데리고있고 싶어도 여기 법이 그래요)

아무튼 일주일 2번정도 부탁이라면 아이 유치원과 (아이 유치원을 제가 데리고 가는건 일주일에 3번) 본인이 즐거울 주변환경에 사시겠어요 (불같은 친정아빠 간섭 덜받고) 아니면 친정엄마 생각해서 걸어가는 거리로 가시겠어요 ㅜㅜ


ㅡㅡㅡ

모든것 거두절미하고 본론만 적을게요.

다섯살 딸이있고 이혼을 앞두고있어요. 딸은 사정상 저랑도 반 지내고 남편과도 반 지내야해서 미안하지만 왔다갔다 거리며 지낼거 같아요. (전에 이글말고 올린적 있는데 여긴 미국입니다)

친정부모님댁에는 죄송도하고 이래저래 신세지러 들어갈 상황이 안되구요. 근데 친정부모님댁 걸어서 5-10분거리가 나을까요?
아니면 차로 한 10분거리가 나을까요?

친정부모님들께서는 손녀 가까이서 왔다갔다 챙겨주신다고 걸어서 5-10분거리를 자꾸 강요(?)하시는데...

전 저만의 고민이 있어요. 친정아빠.....랑 저랑 너무 부딪혀요.
솔직히 친정아빠 너무 불편하고 싫어요.

아빠가 나이도 있으시고 성격이 가부장적이시고 제 의견만 내세워도 나한테 도전하냐며... 소리소리 지르며 (손녀한테 그런적은 없고 아직은 손녀앞에선 안그랬지만) 한말 또하고 또하고...

그냥 만나서 다른 토픽없이 그냥 식사만 하는정도는 그냥 지나가곤하는데...
한두번 그냥 식사하고 지나갔다면 그다음번엔 꼭 맘에 안든거 짚고 넘어가실일이 있는;;;

아빠 본인은 굉장히 본인이 타당하고 경우있고 화낼만해서 낸다 제가 화를 돋았다 그런식이신데. 그래서 너무 불편하고 그래요.

화 안낼때도 늘 뭔가를 벼르고있고... 너무 불안해요 옆에있으면.
저도 성인되고는 아빠랑 싸우고(?) 몇달동안 연락 끊은적도 여러번이구요.

그래서 엄마랑만 카톡 매일 주고받고 아빠때문에 엄마랑까지 멀리 지내는 슬픈 상황 ㅜㅜ 엄만 또 아빠라고 몰라라하지 못하셔서.

아무튼. 한번씩 제게 불만 쌓아뒀다가 종종 스크롤 내려도 내려도 안끝나는 이멜 보내고 (오늘도 하아...) 몇달에 한번은 불러서 쌓아둔 훈계? 같은거 몇시간씩 하시고...

무슨 말한번할때 서론이 너무너무너무 길고 제가 하시고싶은말이 뭐냐고 말 자르면 노발대발 하시고...

이렇게 적으니 무슨 괴상한분 같은데 남들은 몰라요. 남들앞에선 허허 사람 좋은 사람... 아빠지만 너무 싫네요.

아무튼...
제가 이혼하는데... 집을 걸어가는 거리에 알아보시고는 (알아봐주신건 감사하지만) 제가 그걸로 안하고 차로 10분거리 한다하니 또 장문의 이멜을 보내신거에요.

엄마아빠 잘못만나 불쌍한 손녀 옆에서 가까이 걸어가는 거리에서 자주 봐주고 그러려는건데 왜이렇게 불순종하냐는...

결혼하고 아이있으신분들 의견 듣고싶어요 ㅜㅜ
저 혼자라면 당연히!! 걸어가는 거리에 안살겠지만...
어린딸이 있다보니 저도 워킹맘으로 평생 살아야할텐데
운전 잘 못하시는 엄마도 걸어서 왔다갔다 하실수 있는 거리가 낫나 싶기도하고...

근데 그러면서도 이혼한딸 아빠가 또 얼마나 가까이 살며 일거수 일투족 관여하고 아빠뜻 매사에 강요할까 (몇년후면 40인 딸을......) 겁나기도하고 ㅜㅜ

집에서 차로 10분 떨어진 집은 아이 유치원이 가깝고 제 일자리가 좀 가까울수 있구요.
친정에서 걸어갈수 있는 집은 그건 아니지만 문센이 가깝고 부모님이 자주 손녀 봐주실수 있는...?

이런경우 어쩌시겠어요??
아빠는 제의견 수용하는거 없고 딱잘라 대들고 부모 훈계말라며 그런분이... 아빠가 골라준집 별로라하니 천하의 부모말 안듣는 (그래서 결혼도 잘못해서 이혼까지하는) 그런 불효막심 자식이 되네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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