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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갓집 집 문제

00 |2020.09.28 06:59
조회 28,448 |추천 111
좀 일찍 결혼 한(혼전임신) 5살아들 2살딸 둔
저33 아내32 부붑니다.

전 정말 사람 하나보고  결혼했습니다.

아내에게 문제가 있느냐?
절대로 없습니다.

결혼 허락시 부모님의 염려와 약간의 반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효녀비를 세워줄까? 하실정도로
아내를 신뢰하시고 좋아 하십니다.

아내와 사귀고 살면서 느끼는 것 중의 하나가
말과 바른 행동이 너무 이쁘게 합니다.

문제는 처갓집입니다.

아내 부모님을 밖에서만 보다가 집에 초대받고
처음으로 간날 깜짝 놀랐습니다.

아내가 주저주저 한 이유를 알겠더군요.

전 살아오면서 그렇게 작은 집은 처음봤거든요.

작은 방 2개에 아내 포함 5섯 식구가 어찌 살았을까
하고요.

내가 살집도 아니고 해서 상관 없었습니다.

저희 큰 아버님이
호주에서 두 아들과 사업을 하십니다.
딸 결혼식 때 귀국하셨는데
집 문제를 언급 하셨습니다.

딸 신혼 집으로 하려다 남자측도 살만하고
직장 가까운곳에 서울 고급 아파트를 매수하여
살기로 했답니다.

큰 아버님께선 팔긴 아까우니 전세주거나 깨끗이
사용할 사람을 주자하여 아버지께서 처갓집 얘기를
하였습니다.

큰아버님께선 어려운 사돈지간이고 혹여 자존심을
건드릴 수 있는 문제다
그러나 ㅇㅇ이(아내) 인성으로 보아 괜찮을 듯하니
조심스럽게 여쭤보라 하여 보증금 없이 양천구에
있는 39평 아파트에 장인 장모님 처제와 살고
처남은 살던 집에서 혼자 살다가 가족이 함께
살게 됐습니다.

이 일이 4년전 일입니다.

올 초에 큰아버님께서 코로나로 인해 자금이
필요하시다 하여 현 시세에 맞는 전세나 매매를
말씀하셔서 아내와 함께 찾아뵙고 말씀드렸는데
생각해보자는 말씀만 하셨습니다.

그게 8월 일이고 그 뒤 몇번 아내가 말씀 드렸습니다.

9.20일 장인께서 하신 말씀이 매매는 힘들고 전세를
말씀하시는데 어이없는게 전세금 현 시세의 20%
정도 밖에 없다면서 난색을 표 하십니다.

아내는 눈물을 흘리며 친정이 쫓겨나든가 말든가 상관 없으니 맘대로 하라 그 집구석은 쓸줄만 알지 벌고 저축은 모른다
이번 일로 정신 차려야 한다 이렇게 말 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아버지께 말씀 드렸더니
허허 웃으시더니 손주가 볼모라며
그 돈 받아오랍니다.

제 걱정은 그동안 처갓집으로 인해 아내가 기죽어
살아왔는데 이 일로 더 상심하고 기죽어 살까봐
걱정입니다.

아내가 마음 아프지 않게 할 방법이 있을까요?
추천수111
반대수10
베플00|2020.09.28 07:46
이번기회에 집 비워달라고 하세요. 4년 동안 그많은 식구가 뭐하느라 전세금의 50%도 못 모았는지 그집안 씀씀이가 말해주는 것 같은데 앞으로 점점더 나이 들어가실텐데 그때는 어찌하실려고요. 와이프 가슴아플걸 알지만 이번 기회가 아니면 돌아가실 때 까지 그집에 눌러 앉을것 같은데 두눈 딱 감고 비워 달라고 이야기 하세요. 이런기회 두번다시 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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